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친구들의 오는 길이 많이 걱정이 되었으나
역시 진자사모 친구들 든든하게 잘 차려입고 나와주었네요.
기존 경의선 철도를 산책길로 만들었다는데 계산했던 것보다는 짧아서
인터넷으로만 검색하고 준비한 탓에
거리감이 부족했다는 자평입니다.
그래도 햇살을 받으며 걷는 길은 생각보다는 춥지 않았어요.
따뜻한 양지녁에 서서
성희표 커피와 피칸파이.
(여러 명 마시는 커피 준비하느라 무겁게 큰 보온병 지고 온 성희 너무 고마워)
해자표 맛난 빵 . 혜숙표 크리스피롤도 맛있게 먹으며 담소하는 맛은
진자사모만이 맛볼 수 없는 행복이 아닐까요?
발걸음을 홍대쪽으로 옮겨 선옥과 순화는 홍대길을 더 돌고
나머지 친구들은 홍대마오점으로 GoGo.
부지런한 경현이가 먼저 와 있네요.
홍대마오점에서 우리들만의 공간에서 간만에 먹어보는 중식 정찬도 맛있었구요.
트릭아이미술관에서는 많은 친구들이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린빈커피에서 담소를 즐기며 2월 모임을 마무리.
찬조해 준 혜신. 환섭.
참석한 친구들 모두 감사드리고 3월에 즐겁게 만나요.
일시 : 2017. 2월20일. 10:00
장소 : 경의선 숲길 ( 만난 곳: 홍대입구역 3번출구 )
참석자 : 구순화. 배영희. 안희영. 오정희. 용환섭.
유성희. 이해자. 임선옥. 장혜숙. 전선숙. 홍현숙.
점심 참석자 : 강인하. 권은숙. 서성숙. 정혜영. 조경현. 한명숙.
수입 : 46만원
회비 16만원 ( 1만원 *16 , 찬조금 낸 환섭 회비 면제 )
찬조금 30만원 (혜신 자녀혼사 10만원 환섭 2015년 자녀혼사 20만원)
지출 : 488,800원 ( 점심 마오 31만원 + 트릭아이 미술관 관람료 127,500원
+ 그린빈 커피 51,300원 )
잔액 : - 28,800원
총 잔액 : 1,345,200원 ( 이월금 1,374,000원 - 28,800원)
어리버리 대충 계산했다가 찬조금 하루에 털어넣고 말았네요.
다음부터는 열심히 계산 맞추려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