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도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by 동기회 posted Jun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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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하십니까?

 

이제 올해도 반 이상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백신은 별 이상 없이 잘 맞으시고,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신지요?

 

연초 새해 인사에서, '작년 한 해 자주 만날 기회가 없어 웃고 즐기지 못한 고생을 덜기 위해, “각종 행사와 모임 등을 활성화해,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얘기'가, 얼굴 한 번 제대로 볼 기회도 만들지 못하고, 아무 성과 없이 또 다시 그저 허공에 뜬 메아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답답하여, 주소록도 챙기고, 홈피에서라도 소식을 접할 수 있게 하느라고 해봤습니다만, 모임이 없으니 홈피에도 웃고 즐길 얘기가 올라오지 않아, 멍청한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반기에는 좀 나아질 것 같았는데, 다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려 하니 또 답답한 생활이 계속될까 걱정이 앞섭니다.

하여간,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마음을 갖게 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동기회를 끌고 가는 우리로서는 송구스럽기 한이 없습니다.

 

이에, 여러분이 너그러이 허락해주신다면, 우리의 활동 기간을 한 해만 더 연장하여, 그동안 못 챙겨드린 즐거움을 채워드리려 합니다.

 

물론 사회의 사정이 좋아지는 것을 전제로, 하반기의 계획을 세워 봤습니다.

 

1. 선농 축전 ; 10월 10일(일) 예정

2. 가을 여행 ; 10월 말 ~ 11월 초, 50명 정도의 참석으로, 남도 미식 여행

3. 송년회 ; 참가 인원 규모 상황을 봐서 진행

4. 기타 각 지회 동아리 활동 활성화

등을 추진 예정입니다.

 

하반기는 더 편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하며, 열심히 뛰겠습니다. 격려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셔야 즐길 수 있습니다.

댁내 온 가족들과 여러분들의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회장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