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자사모에서 하늘공원 가는날
지난주 토산에서 비 맞으며 하늘공원을 다녀왔지만 오늘 또 가게됬다
약속장소에서 만난 9명은 하늘공원을 향해 걷기 시작한다
맹꽁이전기차를 타고 가자는 의견도 있지만 우리는 292개의 하늘계단을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12일부터 축제기간이라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밀려 다닌다
계단을 올라 조금 걷다 내가 좋아하는 간식타임,,,ㅎ
회장님(커피,에그타르트,산밤), 혜숙이의 찹쌀떡,내가 가져간 바나나
혜영이의 피클오이,꼬마사과 초코렛은 누가 가져왔는지~?
화숙이가 농사지은 대추...
다 먹을 수 가없어 가방에 넣고 출발~
서울에서 제일높은 공원인 하늘공원에 올라가니 와~우~ 서울사람이 다 이곳으로 왔나보다
"하늘을 담는 그릇"이라는 이름의 조형물
감성적인 느낌의 네이밍이죠~?
여러번 와 봤지만 오늘에야 알게됬네요
돌아 내려오니 뜨개인형인 할머니인형,아가인형,도깨비인형...
와~우~ 여기는 댑싸리 천지네요
댑싸리가 푸른색에서 붉게 물들며 다채로운 색감을 나타나네요
핑크뮬리가 한국명으로는 분홍쥐꼬리새라네요
자세히보니 쥐꼬리같이 생겼어요..ㅎ
메타쉐콰이어 숲에서멋진 모델들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낯익은 반가운 얼굴이
인사하며 일행쪽으로 가는 친구들사이의 선숙이..
거의 파파라치 수준.,,선숙인 사진보면 놀랄껄...ㅎ
상수동에 있는 푸른소반에 희영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맛난 점심을 사러 나온 주완이가 계산하고 예쁜 손수건도 선물하고 ..
오늘 친구들이 적게나와 서운하다며 못나온 친구들 몫까지 손수건을 선물했다
손수건 받으려면 11월에는 꼭 참석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받던중 제일 이쁨,,,ㅎ
언제나 그랬지만 가을이 가까이 다가온 오늘도 에너지 팍팍 충전하고 다음을 기다리며
회장님,주완이,함께한 친구들 덕분에 오늘도 즐겁고 행복했어요~ 하아트
꽃보다 진자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