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Life · Dream · Memories
블로그21
2018.09.22 06:13

경마장 가는 날

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DSC_1825_1.jpg

 

누구지?

너희가  나를  모르는  것처럼  나도  너희를  몰라

나는  왜  여기에  있고

너희들은  또  왜  거기  내 망막 안에.....

 

 

 

DSC_1809.jpg

 

여기가  너무  비좁다  생각  들 때  마다

세상을  깨고  뛰쳐나가고  싶었지

아. 저기  바깥!

알지만  나갈  수  없는  저기  바깥!

 

 

 

DSC_1911_1.jpg

 

환등기  불빛  같이  눈부신  햇살

한 때는  저  가로등처럼  높아보려  한 적이  있었지

망막을  속이는  빛도 있다는 것을  모르고

 

 

 

DSC_1903.jpg

 

백밀러에  우연히  나타난  그대들의  소실점

환한 웃음,  환한 세상

우리  거기  거울 속에  조금만  더  머물다 가자!

 

 

돌배나무 / 김용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55 파리의 추억 4 file 윤기정 2018.12.31 95
2554 단풍 나무 아래서 2 file 김용민 2018.11.07 71
2553 세미원 戀歌 file 김용민 2018.10.22 53
2552 가을여행 르포 file 김용민 2018.10.09 62
» 경마장 가는 날 file 김용민 2018.09.22 40
2550 가을에 file 김용민 2018.09.11 35
2549 비처럼 음악처럼 file 김용민 2018.08.24 36
2548 웃음 유감 1 file 김용민 2018.08.06 73
2547 두물머리 ( 나에게로 돌아가는 시간 ) file 김용민 2018.06.16 52
2546 골 목 길 file 김용민 2018.05.22 47
2545 봄으로의 사색 file 김용민 2018.03.31 95
2544 겨울의 자리 (양수리에서) file 김용민 2018.03.01 80
2543 보일듯이 보일듯이 (원당 종마목장에서) file 김용민 2018.02.08 78
2542 친구 권오현 2018.02.03 154
2541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1 file 이서항 2018.02.02 129
2540 의식의 江 1 file 김용민 2018.01.24 62
2539 아침에 2 file 김용민 2018.01.03 102
2538 담백하고 단순하게 (양수리에서) file 김용민 2017.12.17 109
2537 기분좋은 만남 2 지은숙 2017.11.11 188
2536 달은 보려는 사람 눈에만 뜬다 (창경궁에서) 1 file 김용민 2017.11.10 1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0 Next
/ 13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