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춥던 겨울도 지나가고 드디어 봄입니다.
그리하여, 이번 4월 산행지는 김유정 작가 "봄봄"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금병산 자락 "
실레이야기길 및 김유정문학촌"을 누벼볼까 합니다.
상봉역에서 경춘선 김유정 역까지는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일요일은 전철내부가 매우 혼잡하여 쬐금 덜붐빈 토요일로 정하였으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병산은 그높이가 652m로 우리가 충분히 올라갈수 있는 높이입니다.
정상의 조망은 좀 삭막한편인 반면, 산자락 숲길은 공기가 매우 상큼하여 산림욕을 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고 실레이야기 길을
산책하면서 산림욕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정상을 다녀올경우 각 개인별로 도시락을 준비해야하는데, 번거로움을 해소하기위한 또하나의 이유가 있구요.
산행후 점심은 김유정역 주변에서 가장 맛있기로 소문난 달갈비집에서 즐겨볼까 합니다.
닭갈비 미식가를 염두에두고 발품팔아 선정하였으니 아마도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1.산행지 및 탐방장소 : 금병산자락 실레이야기길 및 김유정 문학촌
2.일시 및 모이는 장소 : 2017년 4월8일 (토요일),
상봉 전철역 경춘선 승강장 8시 50분까지(9시정각에 출발)
* 전동차 첫째칸에 승차 할예정입니다.미리 승강장에 나오셔야 편히 가실수 있는 확율이 높습니다.(덜혼잡한 다른 칸에 승차하셔도 무방)
타 교통편으로 오실분은 10시 15분까지 김유정역사 앞으로 오시면 합류 할수 있습니다.
3.준비물 : 운동화나 등산화, 베낭,스틱, 간식 (도시락은 생략), 산림욕에 적합한 헐렁한 옷위에 자켓을 착용, 식수, 쵸코렛등등
4.회비 : 10,000원
5.산행 및 문학촌 탐방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3시간 (느린 걸음)
6. 연락 : 나성계 (010-9068-8805) 김미화 (010-3265-8969)







우리가 고교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김유정의 해학적인 단편 "봄봄"...
그저 생각나는 건 결혼하려고 헛된 머슴질만 했던 줄거리만 어렴풋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