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여러분!
무덥기만 하던 이 여름의 어느 아침,
슬그머니 찾아 와 속삭이던 첫 바람의 맛을 기억하시죠?
가을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는 황홀한 안도감!
우리는 또 잘 해낸 것입니다.
여러분! 이 여름을 지내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가을에 우리는 행복할 것입니다.
동기회에서는 연초에 동기회 및 산악회 주관
‘가을소풍’을 계획했었습니다.
그러나 남부모임과 동부모임, 총동 산악회등의 행사와 겹쳐
동기 여러분들께 도리어 부담을 드리는 게 될 것 같아
부득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점 양지해주시기 바라며
다른 여러 행사에 많이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