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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공지사항
2010.10.12 09:37

회갑잔치를 마치며

조회 수 288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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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갑잔치를 마치며
 
결코 쉽지만은 않은 60인생을 그런대로 무난하게 그리고 무탈하게 헤쳐온 우리들.
50년생 동창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금년도 환갑잔치를 어떻게 치룰 것인가 하고
년초부터 이런 저런 궁리를 하였습니다.
 
결론은 남녀동창들이 함께 뛰고 함께 호흡함으로써 우리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가을운동회"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스스로 노익장도  테스트 해보면서 더 나이
먹기전에 한번 잘 치뤄보자고 했습니다. 너무 멀지않은 서울 인근 잔디밭에서.
 
다행히 날씨도 쾌청!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
 
1부의 합동 회갑연 행사. 
이재현 전회장의 오래오래 살다보면 못볼 것도 보게되니 너무 오래 살지는 말자는,
이인숙 전부회장의 행복을 너무 멀리서 찾지 말자는 내용의 자축사에 이어
김용민시인의 자작시"거울 앞에서 쓰는 이야기" 낭송, 유재필 가수의 "가고파" 열창도
우리의 회갑연이 결코 경박하게 진행될 수 없다는 또다른 과시였습니다.
 
메인 이벤트인 2부의 운동회.
자기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되 상대팀 승리시엔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는
젠틀맨쉽(레이디쉽?) 전형.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온갖 잡사를 다 잊어버린
오로지 우리들만의 세상이었습니다.
 
이어 저녁식사겸 여흥의 3부.
우리나라 어느 학교 동창보다 행복한 동창생임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더이상 바랄 것이 없어보이는 선선한 가을 저녁의 바베큐 가든파티. 즐거운
여흥속에 어둠이 서서히 덮혀오자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경길에 오르는 모두들.
잘들 돌아가셨겠지요? 모두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희 동창회 임원들,
이제사 안도의 피로가 몰려옵니다. 혼연일체가 돼준 동창여러분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가을이 점점 깊어만 갑니다.
 
                      서 울 사 대 부 고  21 회 동 창 회 장      이  공  욱
 
 
  • ?
    이은식 2010.10.12 15:53
    회장님과 회장단,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지고 즐거웠습니다.
    살짝 내려앉기 시작한 단풍과 푸르디 푸른 하늘은 우리의 잔치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가을도 깊어가고 인생도 깊어가고...그래도 이렇게 함께 할 친구들이 가득하여
    환갑 後도 여전히 행복할 것 같습니다. 사대부고 21회 '보물'입니다~~~ㅇ ^****^

  • ?
    박혜옥 2010.10.12 18:23
    어떤 일이든 변화를 준다는 일이 쉽지많은 않은 일인데......회장단의 아낌없는 수고와 노력때문에 큰 잔치가 멋지게 치루어졌습니다.
    모두들 몸살은 안났는지 걱정되네요.

    깊어가는 가을, 왠지모를 허전함과 쓸쓸함이 행복함으로 변했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한 회장단 수고 많았습니다.감사드려요.
  • ?
    전선숙 2010.10.12 21:23
    통큰 리더쉽의 공욱 회장님, 옆집 아저씨같이 푸근한 부근 부회장님,
    헌신적인 종인 부회장님, 소리없이 살림 잘하는 성실파 경애 부회장,
    3씨(솜씨, 맵씨, 마음씨)의 순정 부회장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모든 시름을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 ?
    김주완 2010.10.13 07:42
    회장단과 회갑잔치를 위하여 수고한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쁜 가을날, 추억에 남는 유쾌하고 멋진 회갑잔치였습니다.
  • ?
    김용민 2010.10.13 11:26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게해준 여러친구들 고맙습니다
  • ?
    오정희 2010.10.13 13:43
    이토록 행복한 가을을 읽는건 처음입니다.^^
  • ?
    안상호 2010.10.13 15:44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못해 죄송합니다.
    회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산 안상호 목사
  • ?
    이인숙 2010.10.13 16:28

    회장단님들 너무나 수고들 하셨구요.

    아주 멋진 추억들 오래오래 기억할께요.
  • ?
    이해창 2010.10.15 23:13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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