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회갑잔치 개최를 아래와 같이 공고하고
자세한 내용과 세부일정은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 일시 : 2010년 10월 9일(둘째 토요일-놀토)
■ 장소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미리내캠프(전철이용)
각자 각분야에서 열심히 살아온 우리 동창들께!
졸업후 어느덧 세월이 흘러 환갑에 이르게됨에 우리들은 수년 전부터 그해 60주년
생일을 맞는 동기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가을 잔치를 개최해 왔습니다.
이는 바로 동기사랑의 한 징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마침 올해는 동창들의 다수를
이루는 50년생들이 해당되는 해로서 그 어느때 보다 풍성한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창회 회장단은 이번 잔치를 어떻게 하면 즐거우면서도 편의면에서 모두 만족하는
잔치를 할 수 있을까 하고 고심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틈나는대로 여러 동창들에게
의견을 구하였습니다.
많은 동창들이 이제 이틀에 걸친 잔치는 그만하자고 하였습니다. 1박에 따르는
번거로움, 수차례의 식사를 위한 준비과정, 조리의 분주함, 식후의 설거지등도
그동안 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것이 재미라는 친구도 있었습니다만...
그리고 송완영, 이해자동문에게 더 이상 폐를 끼치지 말자는 의견도 적지않았습니다.
이에 동창회 회장단은 서울 인근의 전철이 닿는 곳으로서 잔디구장, 식당, 강당등이
구비된 연수시설을 빌려 당일에 치루기로 하였습니다. 결코 과도한 비용도 수반되지
않음을 충분히 고려하였습니다. 간단한 의식 후 점심식사 그리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잔디구장에서의 가벼운 운동경기, 경기후 잔디밭에서의 바비큐파티등
제반 일정을 잔치일까지 시일이 있으므로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일을 추진하면서 느꼈지만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그많은 동창들을 괴산
까지 초청하여 온갖 궂은 일을 마다않고 정성껏 대접한 송완영, 이해자동문의 동창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큰 빚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박홍석동문에게도 그동안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하고자 합니다.
2010년 8월14일
서 울 사 대 부 고 21회 동 창 회 장 이 공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