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여러분 안녕하십까?
계절은 어느덧 5월 중순의 늦은 봄으로 벌써 한낮에는
더워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합니다.
계절의 변화속에 건강하면서도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우리 동기회의 최대 현안인 동창회관 성금 모금에
여러분의 협조를 다시금 호소하고자 합니다. 지난 3월 성금 모금을
시작한 이래 모금액은 5월17일 현재 27,943,163원(30명)으로
우리 21회에 주어진 할당액 7천만원에 상당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성금에 참여하신 친구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다른 친구들의 동기사랑 열의가 좀더 발휘되기를 기대합니다.
서울사대부고 21회 동창생으로 살아 가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 않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40주년 기금에 이어 예상치 못한 동창회관
성금 모금에 대하여 호소하게 됨에 동창 여러분 모두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제 아둔한 머리로는 앞으로 한 10년, 더 이상의 모금은 없길 기대합니다만....
그러나 여러분, 무거운 짐은 나누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주어진 과제인
이상 우리 모두 십시일반의 자세로 본 캠페인에 참여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목표를 이루어 21회의 떳떳함을 선,후배들에게 보여 주길 기대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이미 선도로 참여한 친구들의 본 뜻일 것입니다.
동기 사랑 마음에 우리 모두의 성금 참여를 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2010년 5월 18일
서울사대부고 제21회 동기회장 이 공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