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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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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선농축전 참가 후기

 
  선농축전 참가는 어느덧 우리 동기 모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졸업 40주년을 맞기 수년전부터 우리 21회의 존재감을 선후배에게 과시하고 또 이를 계기로 우리 동기의 일체감을 서로 확인하고 다지기 위한 순수한 열정이 우리 모두를 오월의 하루를 관악산 밑 서울대에 모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 선농축전의 주도 기수로서의 의무를 훌륭히 치뤄낸 우리 동기들.
금년은 좀 쉬어가자는 것이 이번 동기회 회장단의 기본 방침이었습니다. 가장 큰 난제인 많은 인원의 참여와 기수별 장기자랑 공연에 이제는
초연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선농축전일이 한 두달 앞으로 다가오자 우리의 친구들은 점점  금년도 선농축전에 관심을 보이며 행여 회장단의 안이한 준비로 그동안 선농축전에서 쌓아온 우리의 입지가  추락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기도 하였습니다. 
 
  회장단은 동기들의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몇몇 친구들에게는 권유했지만...
그리고 공연은 참가하여 우리의 열정을 과시하되 친구들의 수고를 최소화하는 레퍼토리를 택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연히 열정녀 박혜옥 동문께 S.O.S.   얼마후  당일날 출전 수십분 앞서 몇번의 연습만으로 가능하며 볼거리도 충분히 제공할 율동을 머리속에 이미 마련했슴을 넌지시 통고해 왔습니다. 역시 프로는 프로!
 
  이제 남는 건 회장단의 당일을 대비한 준비. 먹거리, 음료수, 깔판, 뒷풀이 장소등등... 회장단 역시 몸으로 떼우는 열의 하나는 뒤지지않아  선농축전 당일 잔듸광장 현장에 꼭두새벽 도착하여 모든 기수 임원중  제일착으로 총동창회 사무국으로부터 당일 사용할 텐트를 마음대로 선정하는 권한을 부여받아 전망 좋은 곳에 휴식처를 차릴 수 있었습니다.
 
  한 80여명의 친구들이 이날의 선농축전에 참가하여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또 한 40여명의 친구들이 장기자랑에 참여하여 짧은 시간에 익힌 율동을 오월의 맑은 하늘 아래 펼쳐 보이고 나머지 친구들은 스탠드에서 열렬히 응원을 보냈습니다. 선농축전이 종료되고나서 일부 바쁜 친구들을 제외하고 모두가 고깃집에 몰려가 한잔 술에 못다한 얘기꽃을 피우며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환갑줄의 우리들. 앞으로도 모두다 건강하게 살면서 틈나는 대로 만나서 즐거움을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참석하신 많은 친구들, 그리고 부득불 참가하지 못한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2010. 5. 11 
                               
                                                동 기 회 장          이  공  욱
 
 *추가 : 축전비용은 재원 마련 걱정없이 동기회 기금에서 인출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동기 여러분께서 40주년 기금을 조성하여 주신 덕택입니다.

          특히 전임 회장단의 기금 마련 노력에 재삼 감사드립니다.
          아껴 쓰겠습니다.
 
  • ?
    송영옥 2010.05.11 13:11
    그날 보니
    역시 회장단이 넘 수고 많더구만!
    회장단이 체력과 경제력과 외모가 받쳐주니
    한동안 뜸했던 동문들이 많이 나와 줘 보고 싶었던 우리의 갈증을 해결해 줬어유
    기특하고 고마운거시 ...
    혜옥의 열정적 준비와 환갑할미의 뛰어넘는 체력으로 행사를 빛내줘 영원한 우리의 보배야.
    그대들이 있음에 우리가 행복했노라!

    근데 저 아래기수들이 불참이니 앞으로 어떻게 연계를 해야허나?
    현실로 받아들여야 허나?

  • ?
    윤경자 2010.05.12 13:21
    정말 몸살이 나고야 말겠구나..
    회장단의 수고를 보며 생각했는데..
    마음 가볍게 놀구만 온게.. 영 찜찜하네요.
    봉사심까지도 머리좋은 사람이 풍부한가봐요.

    글구 혜옥이... 한창 바쁜 와중에도 준비해온 춤을
    그 땡볕에서 갈치느라고 애쓴 네 정성도 꼭 기억할게.
    (ㅎㅎ 우리가 보통 학생도 아니잖유?)


    이렇게 몸바쳐 일한 친구들땜에
    여러 친구들과 아주 재밌는 하루를 지낸것..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
    전선숙 2010.05.12 21:42
    그래~~나 역시 아무 생각 없이 하루 즐겁게 놀다 온 것이
    영~ 미안하네요.
    공욱 회장님, 헌신과 성실의 대명사 종인, 부근 부회장님,
    알뜰살뜰 안살림 하는 경애, 순정 부회장.
    우리 21회의 보배 혜옥.
    만날수록 그 진가를 더 하는 모든 친구덜..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세상 어디에 또 있을까요?
    함께 하는 모든 시간들이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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