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동문들이 재미있는 남도 맛기행을 다녀온 여행후기가 재미있네요.

그런데 조금 의문점이 있어서 글을 산악회 명의로 올립니다.

뒷탈을 없애기 위해서.ㅎㅎㅎ

졸업 40 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시행한 남도 맛기행의 의도를 이해는 하지만,

천하부고에서 수학한 우리 동문들이 공식행사를 집행하는 단계에서 이렇게

했으면  좀 더 산뜻한 좋은 여행이지 않았나 싶어 몇자 적어 봅니다.


* 졸업 40 주년 공식행사중의 하나로 시행했던 이 행사가 기획단계에서 다음과
   같은 좀 더 사려깊은  배려를 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리고, 다음 행사에는
   좀 더 깔끔한, 누구나 공감이 가는 기획,집행을 하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수고하신
   회장단께 올립니다.

  1) 회비 산정 내용
      여행에 소요되는 총 비용을 미리 예산을 세워
      - 1 인당 부담가능한 비용을 배정하고,
      - 동기회 기금에서 지원할 금액을 미리 산출하여
         공지를 한 후,
      - 여러  동문들이 갸륵한 마음으로 납부한 기금을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최소화 하는 노력이 있었어야 할 것으로 판단이 되며
      - 선참후계식으로 비용 부족분을 기금에서 사용하겠다는 집행부의 결정은
         조금 무리한 결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일정 계획 내용
      - 많은 동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일정( 금,토요일이 아닌 토,일요일)을
         설정하여야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고,
         ( 시간이 많은 동문들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는 일정을 계획한 것은 집행부의
           배려가 조금 치우치지 않았나 하는 감이 드네요 )

   3) 기금 사용 내용
      - 지난 번 동기회장님의 사려깊은 배려로 기금에서 집행하여야 하는 비용항목을
         축소 조정한 바 있음은 우리모두  주지의 사실입니다.
      - 현 회장단제위께서도 전임 회장단과 졸업 30 주년 행사이후 동기회를 위하여
         봉사하였던 회장단의  노고를 이해하시고, 동문들이 갹출한 기금이 좀 더 깔끔하게
         집행되었으면 하는 어리석은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며 여러 동문들을 위하여 항상 노심 초사 하는 회장님 이하,
   부회장님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산악회 명의로 올림도 한 번 더 너른 마음으로 양해하여 주시길.

산지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