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출근 길에는 해가 구름에 가려져, 빛없는 보름달 모양으로 하얀 동전을 연상케 하더군요.
좀은 쌀쌀한 듯하지만....
이제 봄도 깊어지고 있네요.
신문에는 제가 지난 주 들려온, 하동의 매화밭과 구례의 산수유 마을의 풍광이 거의 매일
오르고 있네요.
아파트 담 벼락 너머로, 개나리가 한창 펴서 늘어지고, 곳곳에 진달래가 몽울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청계산에서도 봄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럿이 어울려, 4월의 첫 날에, 아름다운 봄 경치를 함께 즐겨보심이 어떨지요?
1. 모임 일시 ; 4월 1일 10:00시
2. 모임 장소 ; 청계산 산림욕장 입구.
3. 예상 코스 ; 산림욕장, 옥녀봉, 옹달샘, 매봉 아래의 팔각정자, 청계산 입구로 하산.
청계산 입구에서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