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오늘이 벌써 춘분이네요.
동지 근처인, 크리스마스/연말에 인터넷으로 카드보내고 하던 것이 얼마전인 것 같은데...
이제, 샛노란 산수유꽃, 생강나무 꽃, 철쭉, 개나리꽃망울이 펼쳐지고 있는 청계산입니다.
봄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시절인 것 같네요.
이번 주는 엄 교수님 댁의 결혼식 관계로, 산에 오르기가 아주 까다롭네요.
그러나, 2년 넘어를 빼먹지 않고 진행해 온 토요산행을 접을 수는 없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김포에 사는 제가 산에 갈 재주는 없는 것 같습니다.
부디, 강남에 사시는 분 몇이서, 토요산행의 명맥을 이어주셨으면 합니다만...
지원하실 분은 꼬릿말 달아주시고, 전화 번호도 좀 올려서, 갈 수 있는 분들이 연락해서
모일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봄맞이 되세요!
'혼자라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