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흘, 감기 몸살에 시달려 방구석에 쳐 박혀 있다가, 이젠 한결 나아졌습니다.
그 사이, 여러 가지로 안부 묻고, 위로해 주고하신 친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합니다.
이제, 봄날이 가까웠나 봅니다.
안개가 하루 종일 끼고 있습니다만, 날씨는 포근하여 한결 거동이 편해집니다.
토요일엔 조금 추워진다고는 하지만, 산행하기는 좋을 것 같네요.
요사이, 성태가 뒷산에서 열심히 산행훈련을 하고 있나 봅니다.
제가 오를 수 있는지를 상당히 걱정하면서....
우리, 이번 주, 청계산에서 모두 같이 봄을 맞이해 볼래요?
1. 모임 일시 ; 2월 18일 10:00
2. 모임 장소 ; 옛골, 4312번 버스 종점.
3. 아이젠이 필요할 것도 같네요.
아직은 기온이 무릎에 좀 무리가 있을 지 모르니까, 이수봉을 돌아 내려오는 길을 택합니다.
내려와서, "두부 만찬"이라는 식당을 재도전 해볼까요?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