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잘들 지내셨지요?
때맞춰 비는 왜 그리 퍼붓던지..
사실은 지난 8월모임을 건너 뛰려했으나
새벽에 내린비로 날씨가 자전거타기에 좋아
당일 아침 급하게 회원님들께 문자를 보냈지요.
(경현이의 "나 갈수 있는뎅"라는 꼬리글을 보고)
현숙,순화와 함께 과천까지 한적한 길을
신나게 다녀오는 도중 양재천에서 경현이와
합세했습니다.
경현이가 김밥과 과일, 커피까지 싸들고 와
우리는 양재천 정자에서 오붓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코스모스 만발한 가을의 향기를 느끼며,
지난 긴 여름의 얘기를 나누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