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안녕? -키르기스스탄에서 노부호

by 노부호 posted Sep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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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친구들 잘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저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켘에

잘 도착해서 오자마자 집구하고
, 살림살이 장만하느라 분주히 뛰어 다니다가 직장인

" 환경 및 기술 안전 감독처 " 에 출근하여 바로 다음날부터



이곳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이시클

호수주변 매립지 실태조사차
3일동안 돌아 다니고 회의도 참석하다 보니 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나갔네요.





이제 좀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와보니 오기 전에 우려했던

것보다 안전하고 생활할만하며
, 또한 기후도 겨울엔 춥지만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한국의 70년대 지방소도시에서 사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월급을 조금밖에 안받는 사람도 삼성휴대폰 S-8을 가지고 다닙니다.





 여기에서는 영어가 일부만 통하기 때문에 이 나이에 러시아어 배우느라고 머리가  지끈지끈거립니다





내년( 가을?) 에는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