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9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 첫째 딸의 결혼식에 참석해 주시고
따뜻한 후의를 베풀어 주신 친구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날 서울 사대부고의 단결력과 포용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신데 대하여 그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더욱 느끼게하여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빚으로 알고 조금이라도 더 우리 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있도록 분발하겠습니다.
다만 제마나님이 " 웬 여자동창생들이 이렇게 많아요" 하는 말을 들으니
앞으로는 근신하고 당분간 잠수해 있어야 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 다르게 보면 나쁜 뜻은 아닐거다라고 편리한대로 믿고 생긴대로 놀기로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매사 뜻대로 이루시기 바랍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