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바쁘신 중에도 저희  아들 혼례식에 오셔서 축하를 해주신 여러 친구들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참석은 못했어도 축하의 마음과 문자, 전보등,  후의를 보내주신
모든 친구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덕분에 혼례식을 무사히 잘 치루었습니다.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친구들이 있어서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대부고를 다녔다는 사실이 새삼 자랑스러워 졌습니다. 
아직까지  그렇게도 많은 고교친구들과 어울리고, 경조사를 나누고,  인생의 크고 작은  부분들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이 우정을 오래오래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뭄바이 통신은 아쉽게  끝났지만 이제는 우리들 곁으로 더욱 가까이 온,  이서항 씨,  끝까지 함께하여  감사합니다.
대전 대표로 올라와  2차에서도 우리를 즐겁게 하여 준,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코메디가 되어 버리는 독특한 재주를 가진 명희,
토박이 웃음 선물꾼 인숙이, 21회 탈렌트 오현씨와 함께 나란히 우리를 끝까지 즐겁게 하여, 웃느라고  몇백그람은 빠졌을 겁니다.
친구들 덕분에  참  즐거웠습니다. 
 
함께한 모든 친구들과, 아쉽게도 참석못한 친구들의 마음 하나 하나까지도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고 오래 오래 행복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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