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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공지사항
조회 수 201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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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의 금년도 마지막 행사인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남녀 동창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1부 정기총회에서의 업무
보고와 이어 계속된 2부 송년의 밤 행사는 우리 모두에게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1부의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동창회장 및 부회장 선출이 있었습니다.차기 동창회장에는
김동준동문, 부회장에는 이인상동문, 최호현동문, 윤경자동문, 전선숙동문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차기회장단을 구성함으로써 2년동안 우리 동창회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2부 송년의 밤 행사는 신구 회장단의 합동 축하케이크 커팅으로 시작하였습니다.이어서 
안희영동문의 지도로 율동을 겸한 목청트기 연습을 한 후 유달준동문, 최화숙동문의 지휘와
박혜옥동문의 피아노 반주로 '아빠의 청춘'(남자), '바위섬'(여자)을 합창으로 신나게 불러
파티의 분위기를 처음부터 고조시켰습니다.
 
점점 무대에 익숙해져 어느새 신인티를 벗은 오원석동문의 색소폰연주와 무대의상(빨간
잠바, 도리우찌 모자 그리고 썬그라스)은 우리를 즐겁게 하였고,화려한 한복에 장구를 메고
나와 우리 가락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춘 송영옥동문의 장구춤은 북한의 전설적인 무용수
최승희의 장구춤을 연상케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리고 원용국동문의 클라리넷연주는
무대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었고, 우리들의 영원한 가수 오정희동문의 'I dream of'는
그녀가 탁월한 목소리의 주인공임을 다들 끄덕이게 하였습니다.
 
이은 우리들의 악장 유달준동문의 품위있는 트럼펫연주는 고수의 기량을 한껏 보여 주었습
니다.예정에 없이 나온 지윤업동문의 노래는 대부분의 남동창들에게 새로운 가수의 등장을
알리는 무대였습니다. 예의 유재필동문의 엘비스풍의 무대복장과 신나는 외국노래는 많은
동문을 무대 앞으로 끌어내어 마치 무도장을 방불케 하였습니다.마지막으로 이인상, 송영옥
동문의 세시봉 키타연주는 그 옛날 통기타 듀엣 가수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줄 모를 정도로 흥겨운 밤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동창들은
술잔을 부딪치며 이런저런 정담을 나누고 또 한 편으로 재주있는 동문들의 장기자랑 공연에
넋이 나가 박수치며 웃다보니 어느새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 일어나 다함께
손을 잡고 빙빙 돌며 조용필의 '친구여'를 합창하면서 송년의 밤을 아쉬움 속에 마쳤습니다.
 
지난 2년을 돌아보니 동창들과 함께 뭉쳐다닌 모든 일들이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이제 이
모든 것이 추억속으로 희미하게 사라질 것을 생각하니 아쉽고 허전할 뿐 입니다.동창 여러분
그 동안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모두 건강하시고 즐겁게 한해를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11월  23일
 
                    서 울 사 대 부 고 21 회 동 창 회 장       이   공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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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규 2011.11.23 07:57
    2년 동안 회장단 여러분 수고 많으셨읍니다.
    개인사정으로 많이,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협조하지 못하여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새로 구성된 신임 회장단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드립니다.
  • ?
    이공욱 2011.11.23 08:39
    송년회를 마치고 동창들과 2군데 술집을 거쳐 집에 오니 새벽 1시 반.과음에 속이
    쓰려 종일 뒤척이다가 저녁을 먹고나니 속이 좀 풀린다.궁금해 할 동창들을 생각
    하니 송년회 결과보고 글을 써 올려야 할텐데...

    7시 넘어서야 버릇대로 백지를 꺼내 글을 쓴다.1시간 소요. 다시 컴퓨터에 옮겨
    앉아 똑딱거리며 자판을 친다.두시간여에 걸쳐서야 겨우 끝냈다.그러나 올리는
    과정에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쳐 논 글자가 모두 날라가 버린다.서너시간의 노력이
    허사. 이때 시간이 이미 11시 반경. 더 이상 기력이 없다.

    자포자기 상태로 내일에는 어떻게 되겠지 하며 이불속에 들어가니 마누라가 돕겠다며
    앞장서 컴퓨터 앞에 앉는다.평소 우리 동창모임을 邪敎集團이니 狂信徒集團이니 하면서
    비하하던 마누라가...나보다 훨씬 나은 실력의 그녀가 컴퓨터를 치고 나는 옆에서 원고를
    불러 주고...

    그래도 1시간이 걸려 날자를 넘긴 12시 반경에야 끝났다.끝나는 마당에 가서야 마누라의
    도움을 받는다.그나마의 동창회장직을 내놓고 이제야말로 순수 백수가 되는 냄편이 측은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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