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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공지사항
조회 수 226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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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선농축전의 참가는 이미 오래전부터 동기회의 주요 행사가
되었습니다. 선후배가 공식적으로 함께 만나는 자리로 우리가 사대부고 졸업생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행사임과 동시에 우리 21회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새삼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오월의 푸른 하늘 아래 한동안 못봤던 많은 친구들이 관악산 서울대 잔디광장
모였습니다. 수많은 선후배 속에서도 유독 동기들이 반가운 것은 어느새 우리들은
서로 뗄 수 없는 인연과 우정으로 맺어 있기 때문입니다. 바쁜 중에도 80명에
가까운 동기들이 제각기 그리고 삼삼오오 모여든 것은 무엇보다도 만나면 반갑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건강한 모습임을 볼때 우리모두는 복받은 친구임이
틀림없슴니다.
 
멀리 미얀마에서 온 윤정희씨,미국서 온 이혜경씨, 그리고 부산의 안상호목사등
어렵게 참가해 준 여러 동문들은 우리모두를 기쁘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완쾌
상태가 아닌 이은식씨의 선농축전 나들이를 반기는 친구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우정이 얼마나 순수한지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함께 관악산 산행을 하며 흘린땀, 그리고 하산후의 시원한 맥주와 도시락 점심,
그리고 이어지는 많은 먹거리와 함께 끝없는 유머와 폭소, 기수별 단체공연을
멀리서 보며 즐기는 여유있는 관람은 어느덧 환갑을 넘긴 우리들에게 봄소풍
바로 그것 이었습니다.
 
자리를 옮겨 갖은 오리집에서의 저녁식사 역시 잔디밭에서 종일 함께 하면서도
못다한 얘기를 이어주는 또다른 흥겨운 자리였습니다. 회포를 맘껏 풀으셨는지
....노래 솜씨 좋은 친구들은 작별이 아쉬워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흥은 계속되고
우리의 우정도 계속되고....
 
행사를 여러번 치루면서 본인은 복도 많은 회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많은 동기들이 매번 적극적으로 호응해줘 절로 신이 납니다. 특히 함께 일하는
부회장 여러분이 몸을 던져 일하는 모습을 볼때 무한한 존경심을 갖게됩니다.
같은 동기친구로서 무어라 고마움을 표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가하신 여러분, 그리고 여러사정으로 부득불 참가하지 못한 친구
여러분! 음양으로 이번 행사에 협조해줘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동기 모두의 
우정은 앞으로도 년년세세 계속될 것입니다.
 
                                                                2011년 5월 15일
 
                                  동 기 회 장          이  공  욱

 
  • ?
    이은식 2011.05.15 13:50
    푸른 5월, 많이들 모인 동창들 오랫만이라 보기만해도 너무나 반갑더군요.
    언제나 그러하듯이 건강하게 자주 볼 수 있는 것만도 축복이란걸 몸이 불편해보니
    절절히 느낍니다.

    즐겁게 해주랴 먹이랴 애쓰는 회장단 수고에 늘 감동이구요,
    예쁜 양산 받고 다들 좋아하는걸 보며 해마다 해동씨의 補施가 대단한 듯 해요.
    다들 복많이 받으세요~~^*^
  • ?
    이해창 2011.05.15 20:43
    즐거운 하루 그러나 바쁜 하루이였습니다 행사 앞에 그리고 행사 중간에 꼬옥 가야 할곳이 있어서요
  • ?
    김해진 2011.05.16 08:16
    보두 반가웠습니다. 나와줘서 고맙구요.
    특히, 귀챦고 번거러운 많은 일들을 묵묵히 해주신 회장단들께 존경한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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