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인사

by 이공욱 posted Dec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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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사대부고 21회 동창회 회장직을 맡아 새로운 집행부를 이끌어갈
이공욱입니다. 부회장으로 오부근,이종인,김순정,팽경애씨가 함께
선임되었슴을 알리면서 동창회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동창들간의
화목을 위해 향후 2년간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 모두 어느덧 나이 60세. 제2이 인생의 출발점에 서있다고도 
하겠습니다. 그 동안 모두 열심히 살아왔지만 앞으로의 인생이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저는 즐겁고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데 우리 동창회가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무 이해관계 없는 우리들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우리 모두의 생활에 분명히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인생이 뭐 별거겠습니까?그런 뜻에서 동창회 여러 모임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저 역시 부지런히 판을 펼치고
여러 모임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나이들어가면서 흉허물없이 만날 수 있는 우리 동창들은 하나 하나가
정말로 소중합니다. 항상 가족하고만 붙어 살 수는 없는 이상,우리
인생을 즐겁고 풍부하게 해줄 동반자가 바로 동창들입니다. 이 소중한
친구인 동창은 그래서 더욱 더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해야합니다.
 
기분을 상하게 하는 언사, 품위를 떨어뜨리는 남녀사이의 공공연한
반말은 많은 동창들의 마음을 불편하게합니다. 한 사람의 동창도
누가 싫어서 또는 반말이 불쾌하여 동창회 모임에 안나가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함께 가야합니다. Let's go ,all together!
우리는 동창생이자 영원한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오래지않아 또 한해가 저물고 경인년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로우며 가내에도 건강과 웃음이 넘쳐나는
힘찬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09년 12월 4일      이공욱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