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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공지사항
2009.05.12 05:41

선농축전(후기)

조회 수 295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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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일) 선농축전에 102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함께 21회의 진면목을 

선후배들에게 보여준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거기에다 저녁 회식자리에 끝까지 남아 함께 식사한 인원도 역대 최대인원인 90명이 넘었던 것 같습니다.



넓은 천막에 큰 현수막을 걸어 놓고 오래간만에 나온 친구들을 반갑게 만나 하루를 즐겁게 보낸 것은

그 동안 각종 모임을 꾸준히 잘 이끌어가고 있는 우리의 저력이 아닌가 합니다.



"천하부고 21회 우리는 하나"라는 공연을 열심히 연습하고 그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 경과를 말씀드리면



1. 준비 단계



지난해 20회의 공연에 자극을 받아 우리도 해봐야 겠다는 일념으로 효창동에 있는 공연단 등 여기저기

알아보았으나 매주 연습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 적은 비용과 적은 시간의 연습으로

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김민석 팀과 계약하고 1달에 두번 팀당 2시간씩 연습하기로 했습니다.



2. 연습단계



1월부터 생수팀(생수통과 냄비를 두드리는 팀)은 오후 4시반부터 2시간 연습하고 식사하고 북팀은

6시에 나와서 식사한 후 6시30분부터 2시간 연습한 후 시간이 되는 사람은 맥주집에서 70~80 노래를

들으면서 한잔 하고 귀가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참석인원이 적어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팀당 최소 20명이 넘어야 하는데 항상 모자랐습니다. 25명이상 인원을 확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그러질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월 2회연습이라 우리 나이에 조금 전에 한 것도 잊어버리는 경향이 많아  2~3주 전에 연습했던

것을 항상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었습니다.



3. 두번에 걸친 야외연습



3월 말 추억의 토요학습시 장충단공원에서 약식으로 연습을 하였고

5월5일에는 서울대 노천극장에서 지휘자를 모시고 본격적인 연습을 하였습니다.

너무 연습을 많이 하여 몸살이 난 친구도 있습니다.



4. 실전



당일 등산도 가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여 실제 공연을 제법 그럴 듯하게 하였습니다.

사실상 1등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31회가 1등을 하고 우리는 2등을 먹는 서운함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좀 더 많은 인원이 좀 더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월등히 잘 했다면 당연히 1등을 주었을테지만

약간 잘하니까 동창회 발전기금을 1500만원(우리는 1000만원)을 낸 31회에 1등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좀 분하지만 참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여튼 최소비용과 최소연습시간을 들여 우리의 모습을 멋있게 전체 동창들에게 보여 주었고

102명이라는 인원이 하루를 즐겼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많이 많이 참석하여 응원해 주신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동기회장  이 재현






  • ?
    이은식 2009.05.12 09:12
    선농축전 당일은 물론 '난타' 연습 과정자체가 즐겁고 신났던 시간이었습니다.
    다 끝나고 나니... 왠지~~ 허전한 마음입니다.

    일련의 준비과정은 물론, 축전 준비로 애쓴 회장단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눈 앞에 떠오르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위에 어리는 얼굴~~'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 ?
    박혜옥 2009.05.12 11:02
    회장단의 수고를 어떻게 표현해야할까요?
    감사합니다.

    많은 친구들과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구요.
    내 인생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겠지요.
  • ?
    박홍석 2009.05.12 15:43
    정말 대단한 21회 친구들입니다. 회장단,공연단,그리고 갖가지 진행을 자발적으로 도운 친구들의 덕분에
    모처럼 행복했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깊어지는 친구들의 우정에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여러가지 모임이나 경조사에 자주 참여하지 못함을 항상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음은 항상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느낌으로 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동기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부고21회 화이팅!
  • ?
    조규창 2009.05.12 22:45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이곳에서도 볼거리 있어 기쁘구요
    항상 기쁘고 즐거운 어우러짐이 계속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 ?
    안희영 2009.05.12 23:00
    실제 공연을 하는 동안은 난타 속에 푸욱 빠져 즐기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회장단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
    윤경자 2009.05.13 08:32
    진짜루~ 얼마나 멋진 경험이었는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요.
    그 동안 애써 온 회장단의 노고에 크~은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우리 모든 친구들! 함께 한 것만으로도 마냥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 ?
    이훈표 2009.05.18 09:50
    이번엔 정말 회장단의 수고가 대단했던것 같읍니다. 노고에 감사하고.. 난타팀도 몸살이 날 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등수가 문제가 아니라 저력을 보여준 한 판이었읍니다. 박혜옥 동문 거 머라줄 돌리느라고 자신도 모르게 넘어가던 안스러움.. 이해자동문 지친 모습이 역력한데도 끝까지 해내는 감동스러움... 별 볼일 없는 수고와 참여로 유종의 미만 거둔 내게는 쑥스러움만 남았네요. 21회 화이팅입니다...즐거웠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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