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더운 날씨입니다. 그러나 곡식들에는 좋은 보약이지요.

동창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일차 수확분(4000개 전후로 추정)은 주문 완료되었습니다.

2차 수확분이  두배정도 많습니다.  유통문제도 있고 사람 구하기도 힘들어

두주정도 늦게 나누어 심었는데 실제 수확은 열흘정도 차이가 난답니다.

김주완님과 한명숙님부터는 이차수확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물론 당초부터

이차로 주문하신 분들께는 그대로 보내겠습니다. 아마도 20일 전후가 될 것같네요.

이차는 수량이 넉넉하니 일차로 잡수어보신분이 맛있다 생각하시면

추가로 주문해주십시요.

대학찰옥수수는 교배를 여러번(다섯번 정도) 한 종자를 심기때문에

수확한 옥수수를 심어도 열매가 맺히지 않습니다. 또 옥수수는 십리 정도 떨어져도

교배가 되는 관계로 대학찰옥수수의 교배작업은 미국에서 이루어집니다.그래서

씨앗의 원산지가 미국이지요.(물론 한국의 종묘회사가 하는 작업입니다)

옥수수는 대개 한그루에 서너자루가 달리지만 실제 상품가치가 있는 것은 두자루 정도입니다.

작년까지는 대학찰옥수수도 두자루까지는 먹을 수 있었는데 금년 종자는 한그루에

하나밖에 상품가치가 없네요. 기막힌 상술에 놀랄뿐입니다. 혹시 일차에 주문했는데 금주에

못받으신 분은 저에게 연락주십시요.  더운날씨에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