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두릅이 몸에 좋다"는 내용이 TV등을 통해 심심챦게 들려 옵니다.
이에, 자연산 두릅이 많이 피고 있는 산 아래에 자그만 거처를 갖고 있는 이 인숙 동문이,
"자연산 두릅을 겻들여, 점심 한 끼 하러 가자"고 우리를 부릅니다.
이제까지, 워낙 숙소가 작아 초대하기를 상당히 꺼리다가, 이 봄에 드디어, 집 주위에 깔리는
두릅에 힘입어 초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의 날씨로는 과연 언제가 두릅을 딸 수 있는 시기인지는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만,
예년의 경우를 비추어, 4월 말이 될꺼라는 낭군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날을 잡았답니다.
혹, 잡은 날이 틀리더라도, 그 날에 맞는 만큼만 즐기고 오도록 하죠.
날짜를 언제로 하느냐, 설왕설래했습니다만, 여러가지 의논 끝에 아래 날짜로 잡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그 날 근처에 다시 통보하는 것으로 하고..
우선, 교통편의 준비(동문들의 자가용 몇 대를 이용하게 될 것임)를 위해, 가실 수 있는 분을
파악하겠습니다.
가실 수 있는 분은 이 글의 답글로 남기시거나,
전화 (이인숙 011-770-5134, 이해자 011-9634-1660 또는 김해진 011-480-0154) 로 4월
20일 까지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일자 ; 4월 30일 (일요일)
장소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 한국 통나무 학교 옆.
두릅이랑 머위랑 기타 주변에 봄나물들이 좀 있어요.
강원도 깊은 산 속에서 친구들 만나 즐겁게 하루 보내보면 어떨가요? - 길은 좀 멀지만-
마니마니 오셔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