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많은 아침입니다.
밝아 오는 것도 한참이나 늦어졌네요.
이젠, 도무지 하늘이 개었는지, 흐렸는지도 구분하지 못하고 출근하게 되는군요.
이제 가을도 한참이나 깊어졌습니다.
단풍이 잘 들었던 나뭇잎도 다 떨어져서 바람에 날리고...
바람도 음산하고...
좀은 쓸쓸하게 느껴지는 11월 초 입니다.
이런 계절에.
우리 같이, 호젓한 청계산길을 걸으면서, 멋진 친구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꽃을 피워보지 않을래요?
또, 노래꾼들과 같이 좀 슬픈 노래도 불러 보고..
1. 모임 일시 ; 11월 5일 10 : 00
2. 모임 장소 : 옛골 4312번 버스 종점.
(시간을 좀 넉넉하게 두고 오셔야...)
3. 예상코스 : 오랫만에 이수봉을 오르고, 노래꾼 있는 곳으로 하산.
"이수봉 산장"에서 점심.
보고픈 사람이 많아서.... '윤 연선'의 "얼굴"을 곁들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