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도 점점 깊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새파란 하늘에, 높이 떠있는 연기같은 구름이....
다소 쓸쓸하게 느껴질,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될 모양입니다.
출근할 때, 논바닥 아래로 낮게 깔린 엷은 안개와, 붉은 기운이 감도는, 동쪽에 얇게 떠있는 구름이
그렇게 멋질 수가 없었습니다.
청계산도 점점 변해가고 있습니다.
예보된 대로 이번 금요일에 한 차례 비가 오면, 지난 주와는 또 다르게 청계산도 가을이 성큼
다가오겠죠.
우리 이쁜 친구들과 같이 함께 어울려, 잘 가꿔진 산림욕장길을 걸으며
변해가는 청계산의 가을을 거닐어 볼까요?
1. 모임 일시 : 10월 15일 10 :00
2. 모임 장소 : 청계산 산림욕장 입구
(4312번도 복잡하고 하여, 강남대로에서 4422번을 타고, 양재동 하나로 마트
앞에서 내려. 두 정거장 걷는 것도 좋습니다. 양재역에선 4422번 버스를 7번 출구로
나와 스포타임 앞에서 탈 수 있습니다)
3. 예상 코오스 : 산림욕장을 거쳐 옥녀봉.
매봉의 허리를 돌아 청계산 입구나 옛골로 하산.
(참여 인원이나,날씨의 상태를 봐서, 산행의 거리를 가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