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자욱한 아침입니다. 안개비가 조금씩 날리고 있네요.
낮은 햇볕이 무지하게 따갑겠습니다.
아침부터 찌는데요?
이런 날일수록, 산속의 시원한 나무그늘, 새소리, 매미소리, 산골짜기에서 쳐밀어오는 시원한 바람,
거기에다 멋진 친구들과의 어울림이 그리워지니..... 심각한, 큰 병은 아닌지...
이제, 토요산행도 환갑이네요.
이번 주가, "60차" 입니다.
그 동안 60차가 되기까지, 한 번도 걸름없이 지속되어 온 것이, 토요산행에 대한 여러 친구들의 "지극한
사랑 ! "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이번 주는, 환갑을 맞이하여, 시원한 산속에서의 시간을,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1. 모임 일시 ; 7월 23일 10 : 00
2. 모임 장소 ; 옛골, 4312번 버스 종점
3. 예상 코오스 ; 이수봉, 노랫꾼, 개울가에서의 환담.
"이수봉 산장"에서의 냉콩국수, 생맥주.
4. 준비물 ; 간단한 간식꺼리, 과일 등. 조금만.
여러 친구들이 오셔서, 조촐하게 환갑을 자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