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엷은 구름 사이로 환한 해가 비추네요.
이제 장마는 거의 끝난 것 같다고, 예보관들이 조심스럽게 말하고 있네요.
지난 토요일은, 비오는 중에도 혜옥씨의 감자밭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었는데,
이번 토요일은 이수봉을 거쳐, 개울가에서 도시락을 먹고 내려와서, "이수봉 산장"의 주차창
옆에 있는 명숙씨의 밭에서, 호박, 고추, 상추... 필요한 채소를 수확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의 덕으로, 산의 공기, 나무숲 등이 깨끗할 겁니다.
개울물도 좋을 것 같구요. 그늘은 더 시원할꺼구요.
같이 어울려 봅시다.
1. 모임 일시 ; 7월 16일 10 :00
2. 모임 장소 ; 옛골 4312번 종점.
3. 코오스 ; 이수봉을 돌아, 노랫꾼을 만나고 개울가에서 식사.
(명숙씨가 김밥 열줄을 준비해 온다고 하니, 딴 분들은 간식꺼리만 가져오세요.
좀 모자르면 내려와서 식사 좀 할꺼니까요.)
그리고 밭에서 작업.
그 후에, "이수봉 산장"에서 간단한 식사겸 맥주 파티를 하겠음.
4. 준비물 ; 채소 담아가실 비닐백 등.
맞아 !. 그 날 방학하시는 선생님들은 13:30분 경에 "이수봉 산장"앞으로 오셔도 됩니다.
차 가져오시는 분들은 이수봉산장 주차장에 주차하셔요.
명숙이의 농사솜씨, 반찬솜씨..대단 하다던데... 난, 며칠 집을 떠날것 같아 못가서 배아플것 같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