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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조회 수 3074 추천 수 21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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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는 좀 쌀쌀하네요.
올해는 여름이 없이, 바로 겨울로 가나 봅니다.
며칠 전까지는 그렇게 덥더니, 이제 서리도 오고 그냥 가을입니다.
좀 있으면, 겨울이 될 듯...
이 여름이 다 가버리기 전에, 우리 맨발로 청계산의 진흙은 한 번 밟아 봐야지 않겠어요?
혹 마음에 드는 왕자, 공주가 있으면, "입마춤 길"에서....


일시 ; 5월 14일  10:00

모임장소 ; 청계산 산림욕장 입구
                (하나로 마트 지나서, 처음 정류장이 "꽃마을", 그 다음이 "산림욕장입구"임.
                  참고로 그 다음 정류장이 세원마을이구요.)
  
준비물 ; 등산화 넣을 비닐봉지. 그리고 발 닦을 수건.

코오스 ; 산림욕장의 진흙길을 맨발로 걸어서 옥녀봉.
            거기서, 원터골 샘터를 돌아 매봉,
            다시 옥녀봉을 거쳐, 개나리골 약수터로 내려와서,
            세원마을의 "김삿갓"에서 점심식사 예정.
            (한대교 총무께서 한 턱 내시겠다는 군요.)

청계산으로 들어오는 길이 너무 막히니까, 하나로 마트에서 내려서 걸어와도 좋죠.
강남대로에서 4422번(성남가는 버스)을 타시면, "하나로 마트"앞에서 섭니다.
차 가지고 오시는 분도, 하나로 주차장에 좀 실례해도 좋을 듯.

작년의 한 총무 글발에 홀려서 오다가, 못 참가하신 분들(예 ; 김순정, 이미자...), 올해에는....

참고로 작년의 한 총무 글발을 붙일께요. 히히히.
제 전화는 011-480-0154 입니다.



등산코오스를 새롭게 한 것은 6월 산록이 우거져 산림욕장에서 발 하는 나무 향과 특유의 기운이 분명히
회춘에 도움이 될 것이고
특히나 산행 초입인 '개나리골약수터'로 부터 '옥녀봉(380M)까지는 황토로 된 적당한 경사의
오름길로 맨발 등산이 좋은 곳이어서리.  ('맨발'이 수줍다고라고라? 그럼 자넨 등산화를 신으면 돼)
'사색의 길', '임꺽정길'을 오르고  '청석골' 솔숲에서의 중간 휴식을 하면 한시간 20분 정도 소요
될 것. 옥녀봉에서 땀을 식히고 황토 흑이 묻은 발은 준비한 타올로 닦은다음(싫으면 말고)
등산화를 신고 매봉까지  한걸음(30분)에 내달을 것임. 매봉이후 하산길은 익숙한 길을 택하여 청계산 입구 또는 옛골로 내려 올 것임.
차량을 가지고 오는 친구는 개나리골약수터 입구에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또 중간에
적당한 곳에 주차 가능한데 하산 후 픽업하려면 버스역 부근 적당한 곳에 주차할 것.
011-214-0563에 총무가 대기 할 것이므로 하시라도 문의바람.

회춘을 원하거나 '임꺽정'을 존경하거나 기관지에 특효하다는 개나리골 약수를 드실분은 좋은 기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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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현 2005.05.11 08:21
    내 맘 흔들리네, 그려~~~~~~~~~~~
  • ?
    한대교 2005.05.11 09:10
    서리도 오고 가을이라고라?
    쌩뚱맞으셔, 총무님. 아녀, 청계산 산림욕장 청솔나뭇가지에서 뿜어나오는
    피톤치드가 이제 시작인데? 그리고 김삿갓 집의 막국수가 이 철에 별미여.
    맴 흔들리는 친구덜 있으문 모두 와~ 덜. 골프 간 친구덜 땀시 한갓지게 걸어보자구.
    그러나 먹을땐 껄쩍찌근하게 ~ 먹자구.
    먹어보자구.
  • ?
    황완영 2005.05.11 18:13
    해진님~~~ 맨발로 산에 다니는 것은 위험해.. 혹시 알어? 나뭇가지에 찔리거나, 혹은 부디쳐서 발가락이 부러질지.. 등산화는 굳고, 험한 땅으로 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야... 간혹 산에서 맨발로 다니는 사람(요즘은 많이 없어졌더만) 보면 가슴이 철렁해.. 당뇨나 혈관장애가 있는 사람은 발가락절단까지 각오해야해.. 그러니 맨발로는 등산하지마라요.. 무식하면 용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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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진 2005.05.12 07:33
    그래? 몰랐어요.
    그 길은 진흙으로 잘 정비해둬서, 발바닥의 감촉이 너무 좋더라고.
    그 감을 만끽하려했는데...
    고마워. 조심할께. 산에 한 번 나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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