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는 좀 쌀쌀하네요.
올해는 여름이 없이, 바로 겨울로 가나 봅니다.
며칠 전까지는 그렇게 덥더니, 이제 서리도 오고 그냥 가을입니다.
좀 있으면, 겨울이 될 듯...
이 여름이 다 가버리기 전에, 우리 맨발로 청계산의 진흙은 한 번 밟아 봐야지 않겠어요?
혹 마음에 드는 왕자, 공주가 있으면, "입마춤 길"에서....
일시 ; 5월 14일 10:00
모임장소 ; 청계산 산림욕장 입구
(하나로 마트 지나서, 처음 정류장이 "꽃마을", 그 다음이 "산림욕장입구"임.
참고로 그 다음 정류장이 세원마을이구요.)
준비물 ; 등산화 넣을 비닐봉지. 그리고 발 닦을 수건.
코오스 ; 산림욕장의 진흙길을 맨발로 걸어서 옥녀봉.
거기서, 원터골 샘터를 돌아 매봉,
다시 옥녀봉을 거쳐, 개나리골 약수터로 내려와서,
세원마을의 "김삿갓"에서 점심식사 예정.
(한대교 총무께서 한 턱 내시겠다는 군요.)
청계산으로 들어오는 길이 너무 막히니까, 하나로 마트에서 내려서 걸어와도 좋죠.
강남대로에서 4422번(성남가는 버스)을 타시면, "하나로 마트"앞에서 섭니다.
차 가지고 오시는 분도, 하나로 주차장에 좀 실례해도 좋을 듯.
작년의 한 총무 글발에 홀려서 오다가, 못 참가하신 분들(예 ; 김순정, 이미자...), 올해에는....
참고로 작년의 한 총무 글발을 붙일께요. 히히히.
제 전화는 011-480-0154 입니다.
등산코오스를 새롭게 한 것은 6월 산록이 우거져 산림욕장에서 발 하는 나무 향과 특유의 기운이 분명히
회춘에 도움이 될 것이고
특히나 산행 초입인 '개나리골약수터'로 부터 '옥녀봉(380M)까지는 황토로 된 적당한 경사의
오름길로 맨발 등산이 좋은 곳이어서리. ('맨발'이 수줍다고라고라? 그럼 자넨 등산화를 신으면 돼)
'사색의 길', '임꺽정길'을 오르고 '청석골' 솔숲에서의 중간 휴식을 하면 한시간 20분 정도 소요
될 것. 옥녀봉에서 땀을 식히고 황토 흑이 묻은 발은 준비한 타올로 닦은다음(싫으면 말고)
등산화를 신고 매봉까지 한걸음(30분)에 내달을 것임. 매봉이후 하산길은 익숙한 길을 택하여 청계산 입구 또는 옛골로 내려 올 것임.
차량을 가지고 오는 친구는 개나리골약수터 입구에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또 중간에
적당한 곳에 주차 가능한데 하산 후 픽업하려면 버스역 부근 적당한 곳에 주차할 것.
011-214-0563에 총무가 대기 할 것이므로 하시라도 문의바람.
회춘을 원하거나 '임꺽정'을 존경하거나 기관지에 특효하다는 개나리골 약수를 드실분은 좋은 기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