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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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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오전 열시
장소 : 청계산 산림욕장 입구 ( 버스 정류장 이름 : "산림욕장입구")

산길에 낙엽이 수북히 쌓여 황토로 돌아가고 있다.
황톳길 맨발로 걷기엔 발이 시릴까?

한주간 바삐 뛴 친구, 자네와  
부담없는 대화를 나누는 친구들 그리고 언제나 자네를 반기는 얼굴들이
항상 여기 있다.

소박하고 맛갈 스러운 점심을 골라 드는 재미도 솔솔하다.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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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모임이 많다.
오지랍이 넓은 친구는 여기 저기 얼굴 내밀려면 많이 바쁘겠다.
토요산행- 벌써 서른하고 세번째,

토요일은 청계산을 함께 오르자-
그리하면 누구든지 보고픈 얼굴들을 거기서 홀홀 만나자-
단 한명이어도 토요산행은 계속 된다- 라는
무어 원칙 아닌 원칙으로 진행되고 있다. 언제까지 진행 될 것인지 그 끝은 너도 나도
알 수 없다.
그래서 토요일 행사를 치루는, 나름대로는 중요한 행사를 치루는 친구들에게
본의 아닌 누가 될 적이 있을 것이어서 총무인 나는 가끔 미안하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열린 산행, 부담없는 토요일의 산행이 우리 모두에게
중도 하차 없는 즐거운 모임의 장소가 되고 행사가 되고 그래서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소망하여
개인 개인의 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 원칙을 준수하여 그 날 토요일의 산행 계획을 알리게 된다.

토요일 개인적인 행사를 치루는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그리고 월례 산악반에 누가 된다고 오해하는 친구(혹여 있다면),
그 들에게 열린 마음을 이 기회에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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