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여러분!  감사합니다.

임병연 동문의 갑작스런 서거에 많은 충격을 받으신 동문들,

누가 얘기했듯이 인생은 연극이라,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무대에 올려져 막을 내릴 때까지

자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배우가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조물주에 의한 기획품인 인간이 아니겠습니까?

주연이냐, 조연이냐,단역이냐의 차이뿐이라 생각합니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직접 조문은 못하셨지만  동기회의 통장으로 많은  동문들이  부의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기회의 사랑에 그저 감복할 뿐입니다.

우리 서로 상부상조하는 미덕을 계속 이어 갑시다.

동기회를 맡은 본인으로서는 흐뭇했습니다.  여러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