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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공지사항
2004.06.08 16:28

一 刻 如 三 秋

조회 수 360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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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사이 며칠은 본업은 제쳐 놓고 남녀 동무들 맞을 준비로 부산하다.


천만금을 줘도 새벽 식당문 못 연다는 주인장 설득하랴.   배삯 할인 흥정하랴.   요사이 제철

맞은 생선회 종류는 무엇인지.   목욕값도 단체니 싸게 안해주면 다른 집 가겠다.    호프집

서비스 안주론 무엇을 내 놓을 거냐  등등.......


게중에는 몇 십명분 미리 준비했다가 펑크나면 큰 손해니 계약금을 걸란다.  허지만 이 먼곳

에서 동무들 만날 걸 생각하니 모든게 즐겁고 흥분된다.


카페에 뜬 명단 면면을 보니 일기당천의 정예 멤버들이다.   다만 몇 명은  신청했다가 못 온

다고 하니 섭섭하다.   무슨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꼬?  두고두고 후회할 텐데........


그 외에도 내려오겠지 하고 은근히 기대했던 몇몇 남녀 동무들 이름이 명단에 아직 안 보여

서운타.   그리고 은식씨가 참가 신청하면서 나, 공욱이만 짝 없는 외톨이가 될까봐 염려하여

천거한 모 여자 동무는 어찌된 노릇인지 궁금.


아뭏튼 연이 닿아 이곳 남도에 내려온 내가 동무들을 위해 가이드 할 수 있는 것도 이것이

마지막일 게 틀림없다.    제한된 시간이지만 남도의 아니 우리나라 강토의 아룸다움의 정

수를 보여줄 수 있도록  compact하게 일정을 마련한 것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동무들과 재회할 날을 기다리니 마치 一刻이 如三秋같이 시간이 더디 간다.   어서들 달려

오라.    먼동이 틀 즈음   이곳 여수 관문에서 두팔을 벌리고 기다릴 것이다.




                                                             여 수 에 서           공 욱 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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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순화 2004.06.08 16:35
    어쩜 그렇게 마음이 예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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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신 2004.06.08 17:47
    공욱씨...작년 여수행이 아슴프레 떠오르네요...안타깝게도 이번에는 동참이 어려워 더욱이나...
    여동문들에게 둘러 쌓여 파안대소하던 사진이 걸작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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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숙 2004.06.08 21:52
    공욱씨 은수기야요
    내래 지난번 토요산행 갔다가 더위 먹어 죽을 뻔 했시요 이틀을 꼬박 앓았드랬시요
    찬 바람 날 때까진 무리하지 않는 거이 거저 좋을 것 같구만요 니해하시라요 이~~
    나 안 간다구 해서리 속 끼리디 말구 내 동무들이 다 은수기려니 하구서리 맘 달래라요^^
  • ?
    이은식 2004.06.08 22:39
    공욱씨 윗글보고서야, 은숙이 이름이 실수로 누락된걸 알았네. 전화하니 아팠다고, '이름없어 차리리 다행'이라나? 공욱씨 속상하겄다! 짝좀 지어주렸더니...ㅋㅋㅋ
    그나저나 얘가 벌써 더위먹으면 7, 8월 더위는 어카려구...ㅠ.ㅠ
  • ?
    조경현 2004.06.08 22:42
    공욱씨가 오매불망...은근히 속끓이면서 기둘리던 여자가 은수기라꼬요?
    공욱씨요~ 그러케, 여자 보는 눈이 없어요?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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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보호 2004.06.09 06:35
    가지는 못하지만 그 마음만은 접수. 모두모두 즐거운 시간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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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자 2004.06.09 07:20
    은숙이가 마프다고? 그랬구나~ 함께 하면 좋을텐데.. 사시 ㄹ나도 많이 망설이고 있었는데 약속이 두군대라 서
    은숙이가 못가면 나는 꼭 가야겠지? 그래 공욱씨 저렇게 공을 드리니 내 꼭 가야지 아니가면 아니되겠네~~^^*
  • ?
    홍현숙 2004.06.09 08:50
    두팔 벌리고 기다리고있는 공욱씨!
    여수 갈생각에 지는 벌써부터 밤잠을 설친답니다...
    은숙아!
    바닷가는 바람이 불어서 그리 덥지 안을걸루 생각하는데 다시 신청해...너 나중에 후회 많이 할껄...
    너랑 같이가고 싶어서리
  • ?
    김해진 2004.06.09 16:06
    은숙씨! 그 날 힘드셨어요? 산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노래도 혼자 잘 하시드만..
    아직도 토요산행에서 나 챙겨주는 사람 은숙씨밖에 없는데... 어쩌? 몸조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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