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象體質醫學은 조선 말기 유명한 한의학자요 철학자이신 이제마(李濟馬)가 1894년(광무 31)
동의수세보원 東醫壽世保元에서 처음으로 창안, 발표하였습니다. 본래 사상이라는 어휘는 주역에 나온 말로,
태극은 음양을 낳고 음양은 사상을 낳는다고 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사상은 태양(太陽)·태음(太陰)·소양(少陽)·
소음(少陰)으로 분류되어 이를 체질에 결부시켜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으로 구분하였고
인간이 병에 걸렸을때 각각의 체질에 맞게 약을 써 병을 고쳐야 한다는 한의학 이론입니다.
또 8체질의학은 인간을 변하지 않는 8가지 체질로 구분하여 이를 바탕으로 생리 및 병리 현상을 설명하고
침으로 체질을 다스리고 병을 음식 섭생으로 치료하는 의학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이론을 창안한 권도원(權度沅)께서 1965년 10월 동경 국제침학술대회에서 체질침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으며
팔체질의학은 사상의학과 함께 중의학(中醫學)과 구별되는 한국의 독창적인 의학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혈액형이 A,B,AB,O 형의 4가지로 분류되고 또 각기 RH +,- 로 나뉘듯
증상에 따라 일방적인 처방을 내리지 않고 체질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므로 개인별 맞춤 진료가 가능하며,
한의원 내에서의 치료 이후에 환자 스스로 체질에 맞는 음식, 섭생법(攝生法) 등으로 타고난 체질의 약점을
일상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심심풀이로 내 체질을 알아보는 App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스마트폰에서 Play스토어에 가셔서 사상체질과생활,
8체질진단. 두가지 엡을 받아서 내 체질이 무엇인가? 알아보시고 그에 맞는 음식등을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이 두가지 테스트로 해보니 사상체질로는 태음인, 8체질로는 목양체질로 나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심심풀이로 하는 겁니다. 약은 약사에게 병은 의사에게 잊지 않으셨죠?
하지만 치료의 핵심이 되는 체질감별이 팔체질의학을 하는 한의사들마다 다른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신뢰성 있는 감별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고 현재로서는 체질맥진(體質脈診)이
가장 확실하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이를 객관화 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요즘 구원판가 뭔가하는 맹신 집단때문에 나라가 시끌벅적합니다.
누가 그랬죠? 사회를 위한 종교 여야지 종교를 위한 사회가 되서는 종교의 이름으로 서로 죽이는 전쟁도 마다않는
끔직한 재앙이 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