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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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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10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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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까이 하기엔 머나먼 당신()

  다른 친구들은 당신()과 내가 무척 가까운 사이로 알고 있었지

 그래서 당신()과 친구들이 의견충돌이 있을 때 당신()을 이해

 시키려고 하다 보니 다혈질인 내가 얼굴을 붉힐 때도 있었고 뒷날 안

 사실 이었지만 기상이면이 있었다며 5,6월에 서리가 내릴 뻔도

 하였단 다. 아직도 그 여파가 남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그대()이 아무런 연락이 없어 무슨 큰 일이 생겼나

  궁금하였으나  먼저 연락하기가 그렇더군

오랜만에 홈페이지에서 그대()을 모습들을 보고 별일이 없었음을 알 수 있었지..다행이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오래 오래 즐기세

  3) 팔불출

초죽음이 되어 누워있던 8월 어느 날!

막내아들이 남매를 안고 병문안을 오면서 의학박사 학위증을 아버지께 드린다고 하며 모두가 영어로 된 논문집을 준다.

논문집을 받았지만 내용은 하나도 모르겠다. 이제부터라고 공부를 해야 하나?

  4) 부탁 하나 더

윤준아 염치없지만 국내, 외에서 한곡씩만 더 들려줘!

그리고 이글에 배경음악도 부탁해

남들은 염치없다고 흉을 보겠지만 나는 이렇게 부탁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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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숙 2013.10.08 22:46

    I Believe I Can Fly - R. Kelly

    고통속에서 장문을 쓰신 종규씨께 조금이라도 통증을 덜수 있으면하는 바램을 합니다
    종규씨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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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용 2013.10.11 07:59
    5차 항암 주사는 끝났겠고.. 힘들델테 웬 장문의 글을. 모쪼록 치료 잘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보길 바란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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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민 2013.10.11 08:53
    친구
    새벽녁엔 비를 뿌리더니 거짓말처럼 하늘이 파란 아침
    진즉부터 글 한줄 보태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글 쓰는 것도 이젠 여의치 않어....

    내 기억의 메모리칩에도 점점
    가끔은 다니던 길이 생소하여 낯설고
    가깝던 친구이의 이름이 생각나지않아
    한참을 헤맬 때가 있어
    좌표도 꽃이름도 바람소리도 새소리도
    차츰 지워져가고 있어

    놀라고 금이간 마음을 어디에도 내려 놓을 길 없어
    간절한 기도와 위로의 말을 보태지만
    친구 !
    누가 그대의 고통과 불안한 마음을 가늠할수 있을까
    삶은 망망대해에서 어디로 가는줄 왜가는 줄 모르면서
    쉼없이 노를 저어야 하는 것

    친구 !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어
    잡고 있는 노를 놓지 말어
    잠들지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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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자 2013.10.11 12:06
    미국 Texas에서 산지도 어연40년이됩니다. 이곳에서 간호사가되어 지금까지 중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너무나 많은 고통스런 환자들을 간호해왔고 교회에서도 노인사역을 맡아해보니 힘들고 아픈사람들을보면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요. 우연히 쉼터방을 열어 종규씨의 사연을 읽고 뭉클한 마음에 댓글을 달았던건데.....저도 미안하지만 이종규 씨가 누구인지 기억이 안나요. 그러나 학창시절 같은교정에서 몇번인가 스쳤던 인연이라면, 그 아픔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고 또 위해서 기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부디 끝까지 용기를 잃치마시고 병마와 싸워 이기셔야합니다.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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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창 2013.10.11 23:34
    THERE IS SHIP, SHE SAILS TO SEA,
    SHE LOADS DEEP AS SHE CAN BE,
    BUT NOT AS DEEP AS THE LOVE I'M IN
    BUT NOT KNOW HOW I SINK OR SWIM.
    AND BOTH SHALL ROW MY LOVE & I
    김용민씨의 댓글을 읽으면서 생각나기에... 그렇지만
    YOU(주님)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
    I AM STRONG AND I'M ON YOUR SHOULDER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잊지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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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영 2013.10.12 21:02
    힘들실텐데 이렇게 장문의 글로 소식을 주신 종규씨!
    꼭 일어나셔서 넉넉한 웃음 보여주셔요.
    병마와 싸우시는데 아무 도움이 되드리지 못해 송구할 뿐이네요.
    종규씨! 열심히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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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현 2013.10.13 11:18
    10월 동부의 "가을여행"자료를 정리하다가
    불현듯 요즘 만나지 못했던 종규의 생각을 했지
    그런데 이곳에 그대의 글을 보고 너무 놀랐다네
    항상 근면하고 자상스럽고 모임에 열정적으로 참석하였던 종규가 아프다니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이네
    그대의 애절한 1,2차 투병기를 보며 눈가에 이슬맺힘이 느껴지네.
    안타깝기 그지없네 지금 내가 종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예전같이 건강하게 산행을 하던 종규를 그리며 그렇게 될수 있게 두손모아
    종규의 완쾌를 바라고 있네
    종규야 힘내고 거뜬히 일어나기를 우리 모두는 바라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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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덕 2013.10.14 11:51
    종규야 ! 빨리 완쾌되어 산에 가야지.....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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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선숙 2013.10.15 15:02
    종규씨!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꿋꿋이 병마를 이겨내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아드님이 아버지께 정말 좋은 선물을 드렸네요.
    더 힘이 나시겠어요.

    끝까지 힘내시고
    꼭~ 한판승으로 병을 물리치시리라 믿고
    친구들 모두 기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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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진 2013.10.15 16:33
    종규야! 쪼메 더 힘내서 버티면, 곧 산에서 볼께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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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훈표 2013.10.30 10:04
    종규야! 오래 전에 소식을 듣고 연락을 취했엇는데 번호가 안 맞더라고 ...
    얼마나 힘드냐? 용기를 잃지 말고 견뎌내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들 나이도 들어 많은 친구들이 여기저기 조금씩은 고장이나 잇다네. 조금 큰 고장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려보시게
    서로 도우려 애쓰던 시간들이 생각난다. 홈피에서 회고를 보면서 웃던 모습 생각하고 있다네. 이렇게라도 자주 보자 화이팅~ 기적의 은사도 있음을 알지않나 기도하겠네. 평안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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