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규야, 무슨 병으로 힘들어 하길래 그렇게 화급한 얘기를 하는가. 노화병은 아닌 것 같은데..
치료 잘 받아 빠른 시일내 쾌차하기 바란다. 기도 많이 할게.
내가 올렸던 음악 나부랭이 그냥 들으면 된다. 음악 듣는다는 게 음치 音感과 관계없고 항상 의미 몰라도 되고
댓글은 몇몇 단골 친구들에게 황송감사할 뿐이다. 그래도 모두가 그냥 한번 들어주는 성의는 필요하겠지(낄낄).
그나저나 쉼터방 음악이 무슨 대수냐. 치료 최선 다해 너의 병이 하루빨리 나아 건강 되찾길 빈다.
* 종규야, 할 말은 해야겠다. 그때 부산에 간 건 꼭 널 보고싶어서(그렇게 얘기한 기억도 없음)가 아니고
사실은 고인이 된 최옥현 동기가 누군지 보고싶어서였다. 너나 안목사,윤상호 남자 녀석들이 뭐가 그렇게
보고싶었겠냐. 낄낄.. 그러고 보니 최옥현님 저 세상으로 간지 꽤 오래 됐네. 세월이 무심하다.
종규야 투병 힘내고 화이팅 해라. 너를 위해 노래 몇곡 올렸는데 쉼터방에 들어올 힘은 충분할는지.
전화해 준 부호 고맙다.
every breath you take / the police(vocal sting)
고맙다. 국내,국외에서 각각 한곡씩만 부탁하였는데 이렇게나 많이 그리고 좋은곡을....
정말고맙다
너의 마음이 이렇게나 넉넉하고 훈훈한지는 미처 몰랐다. 훌륭하다
2달 전에 대상포진이란 불청객이 살며시 노크를 하는것을 물리치고나니
편도선에 불청객이 찿아와 물리쳤지
그러고 나니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더군...
쉴틈이 없는 투쟁이었는데, 그투쟁이 끝나고 나니 정말 무서운 불청객에게 급습을 당했지....
일정대로라면 오늘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마지막 조직검사가 미비하여 어제 위험하고 힘들게
기관지를 통하여 조직을 다시 떼어냈어
결과는 19일 나오고 거기에 따라 후속조치들이 취해질 것이라네
고마우이! 고마우이!!
나의 작은 청을 들어주어!!!
큰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될것 같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
담배피우는 친구들 이제 그만피우느것이 좋을 것 같네
자세한 이야기는 준용이한테 해주었으니 참고하시게
친구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