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윤준이가 쉼터방에서 웃음보따리와 주옥같은 음악들을 친구들에게 말없이 선사하였는지 기억도없다
그리고 찿아볼 힘도없다
다만 상당히 오래되었다는 기억뿐이다
그리고 그많은 작품(?)들이 올라왔어도 내 기억으로는 댓글을 본기억이 거의없는 것 같다
한때 이종인이가 1년동안 흥미를 돗구기 위해 주로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대부분인 글을 매일 2~3건씩 올릴때 나는 자칭 카운터맨으로 무보수로 봉사를 하면서 댓글을 달곤했지...
그러나 윤준이 작품들에는 한번도 댓글을 못달았다오!
굿이 변병을 한다면 음치 중 상음치로 내용도 몰라요 뜻도 몰르면서 어떻게 어떤말을 하여야 좋을지 모르는 형편이었다오
사람은 칭찬과 격려속에서 희망과 용기가 생기고 의욕과 활기가 넘친다 하는 글을 본적이 있소
격려 한마디없는 막막하고 광활한 쉼터방에서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가다가 자기도 모르게 탈진을 하였을 것이요!
아쉽다! 안타갑다!! 격려의 말과 감사하는 심정을 댓글로 달아만 주었어도 이렇게 까지 탈진은 안았으련만.......
윤준이와 나는 1학년때 같은 반이었고 약10여년전 내가 부산애서 잠시 근무할때 부산,포항 친구들이 한번모여 저녁식사를 하였지...
그때 윤준이는 포항에서 일을 끝내고 부산까지 왔는데 나때문에
왔단다... 눈물이 핑돌았지 너무나 감격을 하여서......
윤준 !!
나의 작은 소원을 이야기 해도 괜찮겠나?
솔직히 이야기하여 나는 지금 어려운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라네...
2~3일 이내에 내몸은 마취가 되고 도구들이 난무를 한 후 고통을 격을 것이네 결과는 오직 하늘만이 알 것이고.....
국내 및 해외의 곡중 한편씩를 선물하여주지 않겠니?
그리고 너를 갈망하는 저 중생들을 위하여 미소를 보여주지 않겠니?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는 말아줘...
못만나나 생각했는데... 그러셨군요.
친구의 모습은 거울이라 생각합니다.
친구를 보면 바로 내가 보이죠.
우리 나이가 이제 그런가봐요.
육십년 이상 써 온 몸이 한 두 곳씩
고장이 나는가 봅니다.
부디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꼭 그렇게 될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