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의 초대아이야, 누이야,꿈꾸어보렴거기 가서 함께 살 감미로움을!한가로이 사랑하고사랑하다 죽으리,그대 닮은 그 고장에서!그곳 흐린 하늘에젖은 태양이내 마음엔 그토록 신비로운매력을 지녀,눈물 통해 반짝이는변덕스런 그대 눈 같아.거기엔 모든 것이 질서와 아름다움,호화와 고요, 그리고 쾌락뿐.세월에 닦여반들거리는 가구가우리 방을 장식하리;진귀한 꽃들,향긋한 냄새,용연향의 어렴풋한 냄새가 어울리고,호화로운 천장,깊은 거울,동양의 찬란함,모든 것이 거기선넋에 은밀히정다운 제 고장 말 들려주리.거기엔 모든 것이 질서와 아름다움,호화와 고요, 그리고 쾌락뿐.보라, 저 운하 위에잠자는 배들을,떠도는 것이 그들의 기질;그대의 아무리 사소한 욕망도가득 채우기 위해그들은 세상 끝으로부터 온다.저무는 태양은옷 입힌다, 들과운하와 도시를 온통보랏빛과 금빛으로;세상은 잠든다.뜨거운 빛 속에서.거기엔 모든 것이 질서와 아름다움,호화와 고요, 그리고 쾌락뿐.샤를 보들레르(1821 - 1867,佛), '惡의 꽃' - '우울과 이상' 편 中에서윤영애 譯
역시 선물이 그득하네요.
6월도 행복하게 지낼거예요.
윤준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