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초 / 심진 스님

by 김윤준 posted Apr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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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常草 / 尋眞


덧없이 흐르는 게 세월이라
구름처럼 흘러흘러 나는 지금
어디메뇨 마음에 님을 찾아

얼키고 설키었던 인연타래
한올 한올 풀다겨워 돌아보니
머문 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구경열반 공즉시색
무상심신 미묘한 뜻 잎새 끝에 달렸구나
형상없는 무딘 마음 홀연히 벗어놓고
우란구란 개골가락 절로 흥겨우니


얼키고 설키었던 인연타래
한올 한올 풀다겨워 돌아보니
머문 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구경열반 공즉시색
무상심신 미묘한 뜻 잎새 끝에 달렸구나
형상없는 무딘 마음 홀연히 벗어놓고
우란구란 개골가락 절로 흥겨우니

물같이 바람같이 그리 살다 나는 가리
물처럼 바람처럼 그리 살다 나는 가리

물같이 바람같이 그리 살다 나는 가리
물처럼 바람처럼 그리 살다 나는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