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가 밥 좀 얻으로 놀부 형 집에 가서 부엌에 있는 형수에게 "형수님, 저~ 흥~분~데요"라고 말했다가
주걱으로 뺨 한대 맞은 건 수년 전 쉼터방에 올려 다 아는 사실이렷다. 그리고..
얻어맞은 흥부, 밖에 서성이고 있는데 부엌에서 형수가 보더니 "저 화상 아직도 안가고 저기 있네"
흥부 겁먹은 소리로 "형수님 저~ 아직~ 서~ 있는데요" 얼굴 벌개진 형수 냅다 나오더니 주걱으로 또 한대..
기가 찬 형수 시동생이 있건 말건 무시하고 우물에 가서 빨래를 하고 있는데
흥부 다가가서는 또 모기만한 소리로 " 형수, 제 것도 좀 빨아주시면 안될까요" 오마이갓 물벼락에다 손바닥으로 한대 더..
화가 치밀대로 치민 형수가 빨리 꺼지라고 하자
흥부 이번엔 용기내서
"형수님, 제가 사정할 데라곤 형수님밖에 더 있겠어요"
이 눔이 미쳤나 두발차기에다 주먹으로 한대 더..
블로그21
2012.03.31 19:40
흥부, 그날 뺨 석 대 더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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