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비외땅, 비올라 소나타(sonata for viola & piano) 작품 36
violist dimitri murrath(1982 -, belgium) & pianist vincent planes
블로그21
2011.05.31 21:52
vieuxtemps viola sonata / dimitri murr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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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앙리 비외탕(1820~1881)이 연주했던 바이올린이
사상 최고가인 1천 800만 달러(약 210억 원)에 매물로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악기는 '주세페 과르네리 델 제수(Giuseppe Guarneri del Gesu)'가 만든 것인데
앙리 비외탕이 연주했던 것이라 해서 '과르네리 비외탕'으로 불린다.
‘과르네리 비외탕’은 과르네리가 죽기 3년 전인 1741년에 제작되었기에
그의 최후 작품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과르네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40개가 있다고 한다.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사용하던 정경화도
현재 1743년 작 ‘과르네리 델 제수’로 연주하는데, 가격은 약 80억 정도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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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itri Murrath의 비올라연주도 감동을 주지만,
Vincent Planes의 피아노연주 또한 황홀하다.
두 연주자가 뿜어내는 절제된 격정을 느끼려고
시간 날 때마다 들어와 이 음악을 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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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비올라 소리가 들리더니,
조금 있다기 피아노 소리가 들어오다가,
나중에는 곡을 요리하는 피아노에 집중하게 된다.
비올라를 받쳐주면서,
한 껏 비올라를 리드하면서,
곡을 운용해나간다.
강약, 빠르고 느림을 조절하면서,
비올라가 제소리를 내도록 자신을 낮추다가
갑자기 비올라를 이끌고 절정으로 올라간다.
Vincent Planes, 피아노의 귀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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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을 올려준 윤준씨 덕분에
비올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으니,
어찌 고맙단 말을 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쌩유, 준~~~~~
오케스트라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현악 파트를 구성하는 중추적 악기 중 하나.
줄의 수와 연주법은 바이올린과 같으나,
몸통은 바이올린보다 약 40cm 길고, 따라서 비올라의 음역이 약간 더 낮다.
음색은 바이올린보다 약간 어둡고 음울하며,
덜 화려하고 사람의 콧소리에 가깝다.
FM방송에서 음악해설자가 비올라를 가르켜 <천상의 음색>이라 극찬하는 것을 들었다.
악보에서 보통 알토 음자리표를 사용하며,
현악 앙상블에서 중간음역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