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윤치호(1938 - 2007) 청산은 깊어 좋아라말이 없어 더욱 좋아라.말 없는 청산 데리고나 이렇게 혼자 사노라강물은 맑아 좋아라잔잔해 더욱 좋아라흐르는 강물 데리고나 이렇게 잊고 사노라.영 너머 둥실 흰구름고운 님 손짓이어라솔바람 칡밭 사이로밝은 달 더욱 좋아라저 멀리 흰 돛단배그이가 오심이어라정다운 강산 데리고나 이렇게 즐겨 사노라.청산은 깊어 좋아라 - 이공전詩, 송은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