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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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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der freischutz) 3막中 '사냥꾼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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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숙 2010.09.30 00:25
    <마탄의 사수>란 어떤 곡인가? 내용은 대충 이렇다.

    아주 깊은 산림 속에 자미엘이라는 악마가 살고 있다.
    그는 사냥꾼에게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탄환을 주는 대신 영혼을 팔라고 유혹한다.
    탄환은 모두 7발인데, 그 중 6발까지는 사냥꾼이 자유대로 쏘지만
    마지막 1발만은 악마의 지시에 따라 쏘아야 한다.
    이 마법의 탄환을 받은 자를 일컬어 <마탄의 사수>라고 한다.

    이 곡은 1821년(베버 나이 35세) 베를린 국립극장에서 초연할 당시부터 경이로운 성공을 거두었다.
    제3막의 여성합창 <신부를 위해 관(冠)을.....>이나 남성합창 <사냥꾼의 합창>은
    무대와 관객이 하나로 되는 효과를 빚어냈다.

    베버는 초연 때의 감격을 다음과 같이 일기에 적었다 한다.
    <이 이상의 열광(熱狂)은 생각할 수조차 없다. 장래의 일을 생각하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다.
    아마 이 이상의 성공은 없을 것 같다. ......>

    이 오페라는 주제부터가 친근감이 있는 데다가, 알기 쉽고, 언어도 음악도 장면도 독일인의 민족감정에 꼭 맞는 것이어서
    독일에서 당초부터 대단한 인기였다고 한다.
    또 하나, 오케스트레이션이 뛰어났고 독창적인 것도 성공에 한 몫을 했다.

    그리하여, 모차르트-베토벤-베버-바그너로 이어지는 독일 오페라의 길이 뚫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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