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9.10.08 19:43

giovanni marradi

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just for you



innocence



lysistrata



가을 햇살이 좋은 오후
내 사랑은 한때 여름 햇살 같았던 날이 있었네
푸르던 날이 물드는 날
나는 붉은물이 든 잎사귀가 되어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을 해야지
그대 오는 길목에서
불 붙은 산이 되어야지
그래서 다 타 버릴 때까지
햇살이 걷는 오후를 살아야지
그렇게 맹세하던 날들이 있었네
그런 맹세만으로
나는 가을 노을이 되었네
그 노을이 지는 것을 아무도 보지 않았네..

가을날 - 김현성


bells of san sebastian



mountain winds



nostalgie


  • ?
    오정희 2009.10.14 10:18
    곡 'Just for you'는 위 시의 언어와 정말 잘 어울린다.
    온 몸이 음악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지오반니 마라디의 건반 위 그의 손은
    마치 흰색의 아름다운 깃털들로 변한 듯한 환영을 불러온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