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촌동생(30세)이 우리나라에 와서 얘기꽃을 피운적이 있다.
우연히, 그녀로부터 자기는 톰 존스와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특히 'green green grass of home'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는 깜짝 놀라 "그건 우리 세대의 노래인데, 네가 어떻게 톰 존스를 아느냐?"고 물었다.
톰 존스가 LA의 카페에서 노래부르는 것을 보았는데 머리가 희끗희끗 백발로써 멋이 있고, 노래에 힘이 있고, 박력있어서 좋다는 것이었다.
좋은 노래들은 세대를 이어 전수되는가 보다.
얼마전 California dreaming이 영화주제음악으로 사용되어 다시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