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ist annie fischer(1914 - 1995, hungary),
conductor heribert esser?(germany) & budapest symphony orchestra?
1악장
블로그21
2009.05.22 10:18
beethoven piano concerto no.5 "emperor" / annie fis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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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을 시원히 풀어주는 연주입니다.
1악장과 4악장을 들었는데,
에니 피셔의 神들린 연주를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경외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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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다섯 번째 피아노협주곡은 여러 면에서 피아노협주곡의 최고봉이라 부를 수 있다.
작품에 넘치는 영감과 거대한 위용이 듣는 이의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1809년 빈 근교에서 나폴레옹 군대의 포성을 들으면서 곡을 쓴 베토벤은 곡을 출판하면서 출판업자에게 <그랜드 협주곡>이라는 언질을 주었는데 출판업자가 곡의 당당함에 취해 <황제>라는 이름을 붙이는 바람에 현재와 같은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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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악장은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뽑은 클래식 베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제2악장은 B장조의 자유로운 변주형식을 갖추고 있는데 너무나 서정적이어서 언뜻 <황제>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원숙기에 접어든 베토벤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1악장과 3악장 사이에서 전체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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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악장을 보고 들으면서 자꾸 아쉬운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곡이 시작되고 약 1분 10초 동안 카메라 앵글이 피아노 건반을 잡지 않은 것이다.
<황제 협주곡>은 곡이 시작되면서 초입부터 펼쳐지는 건반에서의 화려한 위용이 압도하는 백미이지 않은가?
내가 들락거리며
조회수 꽤나 올려놓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