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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5 19:28
schumann "traumerei" / katharine hep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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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햅번(1907~2003)>
위의 피아노 연주장면이 들어간 영화 <song of love>가 1947년 작품이니,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의 작품이다.
그러니, 피아노를 치고 있는 <캐서린 햅번>의 전성시기를 보고 있는 셈이다.
햅번은 <지난 여름 갑자기> <초대받지 않은 손님>등 여러 영화에 출연하였는데,
우리가 주로 본 그녀의 모습은 늙었을 때의 모습이었다.
햅번은 결코 미인이 아니었으며, 깡마른 체구에 성격조차 강렬하여 할리우드는 그녀에게
"굵은 비단뱀"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젊었을 때의 햅번은. 동영상에서 보듯이, 어떤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작가 마가렛 미첼이 묘사하고 있는 <스칼렛 오하라>에
딱 들어맞는 외모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았던
<비비안 리>는 소설과는 달리 너무 예쁜 여배우를 캐스팅한 것 같고.
어렸을 때, 나는
케서린 햅번을 <오드리 햅번>과 비교하여 똑 같은 <햅번>인데 한 사람은 미인이고 한 사람은 추녀이니
캐서린은 참으로 안됐다고 놀리면서 생각했는데, 젊은 날의 캐서린 햅번을 보고는 생각을 달리했다.
캐서린 헵번은,
배우가 평생 한 번 받기도 어려운 오스카 상을, 그것도 여우주연상으로, 미국에서 4번, 영국에서 3번 수상한다.
배우로서는 드물게 심리학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유부남 배우 <스펜서 트레이시>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26년간의 사랑이야기가 있다.
<어린이 정경>에는 짧은 곡이 13개 들어가 있는데, '트로이메라이(꿈)'는 7번째 곡이다.
부드러우면서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몽상의 감정이 표현되어 있다.
선율이 아름다워 한 번 들으면 잘 기억되어, 입으로 읖조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