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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8.11.23 18:44

only yesterday / isla grant

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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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요
아이들은 모두 제 갈길로 갔어요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자라 버렸는지

당신을 만났던 바로 그 첫순간의 감동
당신의 손에서 전해지던 그 따스한 느낌들
진정 내 생애의 최고의 순간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아요

그때는 당신의 머리칼도 금발이었는데
어느듯 은발로 바뀌어 있어요
하지만,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동자에 배여있는
그 미소는 지금도 여전히 다정하기만 해요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나에게 들려주던
당신의 그 부드러운 목소리도 예전 그대로예요
지금도 당신의 한마디 한마디 말 속에는
사랑이 넘쳐난다는 걸 나는 알 수 있어요

아, 모든 것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당신과 사랑에 빠졌던 일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던 그 말도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당신과 둘이서 세웠던 젊었을 적의 그 계획들도
바로 어제 일만 같은데
벌써 아득한 옛날 일이 되어 버렸군요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 ?
    오정희 2008.11.26 19:04
    왠지 가수 냄새가 덜나는 듯한 느낌...
    따뜻하며 평온한, 가족애가 담긴 노래를 많이 부른 대표적인 아이리쉬 컨트리 가수이다.

    '누가 아니래...그 모든 일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 ?
    조경현 2008.11.28 06:11
    맞어, 누가 아니래?
    마치 어제의 일들 처럼 생생한 기억...고교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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