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21
2008.11.02 11:43
tarrega "recuerdos de la alhambra" / pepe rom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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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의 추억>을 들어보면
저음의 멜로디가 주멜로디를 받쳐주면서 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엄지손가락이 저음부를 뜯어 내는 소리인데,
만약,
<알함브라의 추억>을 들을 때
이 저음부가 듣고 싶어서
자꾸 이 곡을 듣는다면,
그는
<알함브라의 추억> 감상의 심오한 경지에 든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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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그라나다에 있다.
안달루시아 지방은 유럽에서 마지막까지 이슬람의 지배를 받은 곳이다.
<알함브라 궁전>은 이슬람의 최후왕조 나사르가 세운 궁전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은 궁전이라 회자된다.
'알함브라'라는 말은 '붉은 성채'라는 뜻으로, 궁전의 건축재료로 흙과 함께 철분을 많이 사용해서 외벽이 붉은 색을 띄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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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레가가 실연의 상처를 안고, 유럽을 여행하다가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감명을 받아
이 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전반 가단조와 후반 가장조로 반복되는 멜로디는 우수와 애달픔에 차있어 숨소리조차 멎게 한다.
연주시간 4분 4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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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오래전부터 이곡을 좋아하였으면서도 트레믈로 연주법으로 연주된 곡이란걸 처음 알았어. 내가 무식하게 듣기만 좋아하는데 이 처음부가 좋아서 자꾸 듣는걸 보면 감상의 단계는 제법 심오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얘긴가?
좋은 정보 자꾸 올려줘. 홈피에 들어와 낚시 건져나가는것 같아 더욱 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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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말이 맞어,
정숙아 멘트를 질~~~~~다랗게 해줘잉!
트레믈로 연주법은 3개의 손가락으로 하나의 현을 빠르게 뜯는 주법이다.
동일선상의 아르페지오라고도 부른다.
아르페지오는 3개의 손가락이 각각 다른 현을 뜯는 연주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