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21
2008.06.22 19:06
summertime / janis joplin
조회 수 194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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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삶은 평온하고, 물고기는 뛰어오르네.
어느새 길게 자란 목화들,
아빠는 부유하시고, 엄마는 정말 어여쁘시단다.
그러니 쉿, 아가야, 울음을 그쳐보렴.
어느 날 아침, 너도 커서 노래하겠지,
그때 쯤, 너도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게 될거야,
그 아침이 오기 전까지,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한단다,
아빠와 엄마가 언제나 네 곁에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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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느낌의 소리, 익숙한 멜로디,
난 갑자기 가수 윤복희 얼굴이 떠오르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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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여름 날 들으면 더 좋은 노래,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기도 좋고..
그런데 이 여가수 노래는 좀.. 잠든 아기도 깨울거 같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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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락커-'재니스 조플린'의 묵은 동영상을 우연히 본 적이 있었는데
이 여인은 노래할 때 무슨 신이 들리는것 같았다.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온몸을 흔들며 노래 부르는 광기어린 모습은
마치 신을 부르는 무당처럼 한바탕 굿판을 벌이는 듯...
금속성의 그 음색이 열정과 함께 적격이라 느꼈었다.
우리가 삶이 고단하다고 생각될 때,
이 노래 속의 아가처럼 행복하고 아늑한, 그래서 근심없는 시절로 돌아가보고 싶을게다.
그럴 때, 이 노래를 흥얼거려보면 위로를 받을게다.
조수미를 비롯해 수 많은 흑인여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다.
그 중 압권은 '마할리아 잭슨'이 재즈풍으로 부른 것인데,
서머타임은 그녀를 위해 태어났으며, 서머타임은 그녀에 의해 비로소 완결되었다는 평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