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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8.06.02 17:02

oblivion / cheeyun kim

조회 수 17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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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 /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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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희 2008.06.03 23:44
    망각의 강을 건널때 까지

    초희 윤영초

    남겨진 자 에게
    주어지는 하나 뿐인 자유
    그저 기억해주는 것
    내게 남은 이
    하나 마져 버리라 시면
    나를 당신 곁에
    묶어 두시려는 욕심 입니다

    남은 것은
    남는 자 의 것 입니다
    잊으라 시면 그것을 잊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불면의 밤을
    지세워야 하는지
    떠나신 님은 모르십니다

    우리의 추억은
    그대로 입니다
    잊을수 없어 돌에 새겨
    영원히 남긴다 해도
    당신은 말하지 못합니다
    제가 가진 추억
    당신께 드릴 수 없습니다
    제가 망각의 강을
    건널 때 까지
    당신은 이제 나의 것 입니다


  • ?
    오정희 2008.06.03 23:57
    살짝 납대대한 미모와 한 마리 새가 비행하는듯 한 몸놀림,
    그리고 미소가 포함된 표정연기 등이 연주의 분위기를 밝은색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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